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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선교 .....

사도행전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014 추천 수 0 2011.06.15 18: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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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8:9-25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10·07·10

당신이 만일 어려운 일을 당하여 현재의 안정된 삶의 터전을 모두 버리고 낯선 곳으로 가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얼마나 막막하고 곤혹스런 일이겠습니까? 예루살렘 초대 교회 성도들이 바로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일어나자 사도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성도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졸지에 집과 고향과 일터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나그네 신세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걱정하거나 실의에 빠져있지 않고 그들이 흩어진 곳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삽시간에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회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교회는 복음을 온 땅에 전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이 일을 망각하고 있다면 그 교회는 존재 이유를 잃어버린 교회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오시는 날까지 힘을 다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바쳐 이 사명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시몬
  

흩어진 사람들 중에 빌립은 사마리아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빌립이 그곳에 오기 전 그곳 사람들은 시몬이라 하는 마술사의 영향력 하에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들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일컫던 자였습니다.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던지 사마리아의 낮은 사람으로부터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를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면서 오래 동안 따랐습니다.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9-11절) 그러나 이제 시몬은 빌립의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12절)
  여기서 우리는 시몬과 빌립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빌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했고 그 분만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시몬은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성령에 사로잡혀 진리를 전하는 사람과 악령에 사로잡혀 거짓 교훈을 전하는 사람의 차이점입니다. 성도는 오직 그리스도와 그 진리만을 전해야 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돌려야 합니다.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사탄의 도구로 전락하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봉사할 때 이 점을 주의해야만 합니다.
  빌립이 복음을 전하자 사마리아 사람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술사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녔습니다. 말하자면 마술사 시몬이 믿고 ‘빌립 전도대’의 일원이 되어 함께 다녔던 것입니다. 그런데 13절을 보면 시몬은 특히 빌립이 행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랐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13절)
  아마도 시몬은 다른 사마리아 사람들보다 더 예민하게 빌립을 통해 나타난 성령의 권능과 위대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시몬은 자신이 행하던 마술과 빌립이 행하는 이적을 보면서 분명한 차이점을 느낄 수 있던 것입니다. 사실 시몬이 행하는 마술은 진정한 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속이는 속임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빌립이 행하는 것은 속임수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해도 시몬 자신은 그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몬은 빌립을 따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도들이 사마리아에 오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했으며,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다는 소식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사마리아가 복음을 받아 들였다는 것은 참으로 뜻밖의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도들로서는 도저히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일찍이 제자들에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주님의 계획에 들어 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는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고 그들이 믿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전도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전도해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도 절대로 믿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좁은 소견과 어리석은 고집으로 주님의 원대하신 뜻과 계획을 제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을 민감하게 깨닫고 우리의 목표와 비전을 거기에 맞출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 안에서 늘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이런 교회가 주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사도들은 곧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14절) 예루살렘 교회가 베드로와 요한을 보낸 것은 진상을 파악하고 빌립의 사역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도들이 사마리아에 가서 보니 놀랍게도 사마리아인들이 빌립의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령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믿고 세례를 받은 사마리아인들에게 안수를 했는데, 그들은 즉시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사마리아인들은 온전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비로소 그들도 예루살렘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표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한다.
  

빌립이 전도하는 것을 듣고 믿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지 못했다가 사도들이 안수하자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은 매우 설명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예수를 그리스도라 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빌립의 전도를 받고 믿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설명이 시도되었습니다. 당시 믿고 세례를 받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냥 지적으로 빌립의 말이 옳다고 동의한 정도에 불과했으며, 사도들이 안수하자 성령을 받고 비로소 온전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 해석이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은 물론 사마리아인들이 믿은 것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된 것이었으나, 그들은 아직 성령  충만을 받지 못했다가 사도들이 안수하자 성령 충만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후자가 더 설득력 있는 해석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만 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땅의 사람이 하늘의 사람이 되게 되며, 하늘의 기쁨과 비전을 보게 됩니다.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과 은사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의 큰일 감당하기를 소원하는 우리는 필히 성령 충만을 받아야만 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는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죄를 회개하고 버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말씀에,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성도는 점점 더 성령으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권능을 돈으로 사려는 시몬
  

사도들이 안수하자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보고 마술사 시몬의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그는 빌립이 이적 행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마술에 비교될 수 없는 큰 능력에 압도되고 매료되어 따라다녔으며, 자기도 빌립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싶어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도들이 와서 믿는 자들에게 안수하자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던 것입니다. 이것을 본 시몬은 자기도 그러한 능력을 갖게 되기 원했습니다. 시몬은 이 능력만 가지면 얼든지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며, 큰 권위와 특권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몬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을 많이 주고서 그 능력을 사고자 했습니다.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18-19절)
  시몬은 세례를 받고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녔지만 영적으로 변화되거나 성숙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육신적이요 욕심이 많은 사람일뿐이었습니다. 따라서 영적인 일에는 전혀 무지한 사람이었습니다. 영적인 일에 무지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도 세상의 일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여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일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시몬과 같이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simony

성령은 단순한 하나님의 능력이나 기운이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성령의 권능을 받는 것은 우리의 뜻과 방법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시몬이 돈을 주고 성령의 능력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것은 성령을 모독하는 엄청난 죄악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몬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이용해서 자기가 높아지려는 교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속에는 시몬과 같은 악한 생각이 없습니까?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며 자신이 높아지고 칭찬을 듣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지는 않습니까?
  시몬이 성령의 능력을 돈으로 사려고 한 데서 simony(성직매매)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중세 교회에는 이러한 성직매매가 성했습니다. 많은 돈을 갖다 주면 사제가 될 수 있었고, 주교나 추기경과 같은 고위 성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질도 없고 준비도 안 된 채로 사제가 된 사람들은 성직을 사느라고 지불한 돈을 몇 배나 벌어들이기 위해서 온갖 부정과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성직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인데 성직을 돈으로 사고파는 일이 성행하게 되자 교회는 급속도로 타락하여 다시 회복할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성직을 매매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죄악이며 교회에 가장 해로운 죄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몬이 바로 이러한 일을 시도했던 것입니다.
  놀랍고 염려스러운 것은 지금 한국 교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은 제대로 신학 수업과 훈련을 받지도 않은 사람을 돈을 받고 단기간에 목사로 안수하는 일일 것이다. 교회에서 직분자들을 세울 때도 충분히 훈련시키고 신중하게 검토한 다음에 그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돈이나 지위가 있다고 너무 쉽게 직분자로 세우는 일이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교회를 위해서 제대로 충성하는 경우가 드물고 오히려 교회의 큰 골칫거리, 해로운 존재가 되기 쉽습니다. 그것은 교회와 자신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교회는 직분자를 세울 때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충분한 훈련과 신중한 검토를 거쳐서 세워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거룩한 것을 돈으로 다룰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세상의 황금만능주의자들이나 가지는 생각입니다. ‘돈 없으면 예수 믿기도 힘들다’는 말을 간혹 듣습니다. 아마도 교회가 돈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더 주고 가난한 사람들을 차별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일 것입니다. 교회에는 결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농담으로라도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돈으로 성령의 능력을 사려고 한 시몬의 죄악과 같은 맥락에 있는 잘못된 일들입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죄악에 대하여 뭐라고 경고했습니까?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20절) 거룩한 것을 돈으로 다루려고 하는 사람들은 돈과 함께 망할 것입니다.

성령 받은 결과
  

성령 충만을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성령 충만을 받으면 무엇보다 먼저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삶이 변화됩니다. 초대 교회에 성령께서 임하시자 두려워 떨던 제자들은 담대히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교회가 급속도로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는데, 8장에서는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게 되면 선교에 열정을 갖게 됩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또 하나의 결과는 삶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초대 교회에 성령이 임하시자 성도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복음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이와 같이 성숙된 모습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성령은 바로 이와 같이 역사하십니다. 성령께서는 교회로 하여금 선교하게 하시며, 성도들의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키십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또 여러 가지 은사와 이적들이 나타납니다.
  오늘 당신은 성령으로 충만하십니까? 이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복음을 담대히 전하고 있습니까? 선교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의 인격과 삶은 아름답게 변화되고 있습니까? 이것이 성령 충만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기준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능력 있고 아름답게 성숙된 성도가 되며, 복음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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