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은혜를 앞세워 사십시오

고린도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040 추천 수 0 2011.06.16 17:32:07
.........
성경본문 : 고후3:6-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고린도후서(11) 은혜를 앞세워 사십시오 (고후 3:6-11)

 

<율법조문에 매달리지 마십시오 >

 한국에 복음이 전파된 지 100여년 만에 복음의 불길이 널리 퍼졌습니다. 어떻게 그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습니까? 복음이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사람도 살리지만 꿈과 비전도 살려줍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붙잡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따라 사는 길은 가장 성공적인 길이고 복된 길입니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자신을 변증하면서 복음의 탁월성을 전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새 언약의 일군’으로 표현합니다(6절). 새 언약의 일군에게 필요한 것은 의문이 아니라 영입니다. 의문은 ‘율법’을 상징하고 영은 ‘복음’을 상징합니다. 즉 복음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란 뜻입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율법보다 은혜가 소중한 것임을 역설합니다.

 복음서를 보면 왜 예수님이 성전청소를 했습니까? 제사장들의 형식주의에 대한 질타였습니다. 그때부터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눈엣가시로 생각하고 없애려고 했습니다. 자기들이 누리던 종교적 권위나 기득권을 뒤흔드는 사람을 그냥 두면 자기 밥그릇이 위험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백성들의 눈이 열리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기득권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평범한 사람들의 깨어남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내용이 무엇입니까 율법 조문에 매달리지 말고 율법 정신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람을 살리는데 관심이 많았기에 항상 은혜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며 천국은 일상적인 삶의 자리에서 시작됨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즉 성전에서 동물을 잡아 바치는 것만이 신앙생활이 아니고 일상적인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참된 신앙생활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가르침이 백성들 사이에 퍼지면 종교적 특권층이 설 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없애려고 한 것은 그들 편에서 보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왜 그런 고난을 자초하셨을까요? 진리를 알면 행동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길을 알면 그 길이 고난의 길이라도 그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참된 믿음은 진리를 따라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 은혜를 앞세워 사십시오 >

 주님이 38년 된 병자를 치유했을 때 당시 율법주의자들은 안식일에 병을 치유했다고 공격했습니다. 그 비난을 듣고 예수님이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 말씀은 율법조문에 매달리지 말고 율법의 정신을 따라 사랑으로 행동하라는 말씀입니다. 진리는 영혼을 해방시켜주어야 합니다.

 율법주의자의 2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사람’보다 ‘사역’을 중시합니다. 예를 들어, 사역이나 사업 때문에 가정을 멀리하는 사람은 율법주의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둘째, 개인의 특성과 창조성을 말살합니다. 그러면 공동체의 비전보다 공동체의 조직 자체를 중시하면서 영성은 사라지고 정치성만 생겨나게 됩니다.

 교회의 제일 목적은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에 빠지면 그 목표는 사라지고 회의와 조직이 중시되고 그런 것에 더 시간과 비용을 들이게 됩니다. 그러면 교회는 점차 생명력을 잃습니다. 가정도 율법적인 가정이 되면 아버지만 호강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다 보조수단이 됩니다. 그런 문화가 수많은 눈물과 상처를 만들어냈기에 일전의 어떤 교수는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까지 쓴 것입니다.

 율법은 지킬수록 어렵고 율법주의를 계속 고수하면 나중에는 두 가지밖에 생기지 않습니다. 첫째, 율법을 지키는 삶이 남보다 조금만 나아도 교만이 생기고, 둘째, 율법을 지키는 삶이 남보다 조금 못해도 절망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을 통해서 살아남을 사람이 없다고 한 것입니다. 의로운 일을 99번 해도 죄를 한 번 지으면 그것은 의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주의에 매달리면 점차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항상 복음의 은혜에 집중하며 살고 받은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은혜를 베풀며 사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sort 조회 수
12779 고린도후 누구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후3:1-5  이한규 목사  2011-06-16 1809
12778 요한계시 절망하지 마십시오. 희망은 있습니다 계8:6-13  이한규 목사  2011-06-16 2070
» 고린도후 은혜를 앞세워 사십시오 고후3:6-11  이한규 목사  2011-06-16 2040
12776 고린도후 영적인 사람의 4대 특징 고후3:12-18  이한규 목사  2011-06-16 2526
12775 고린도후 일군의 7대 요건 고후4:1-6  이한규 목사  2011-06-16 2107
12774 창세기 당신은 축복권을 가졌습니다 창47:1-10  이한규 목사  2011-06-16 2303
12773 고린도후 복된 믿음을 위해 필요한 것 고후4:7-10  이한규 목사  2011-06-16 1990
12772 설교자료 설교, 어떻게 하면 보다 명료하게 전달할까? 설교전달  해돈 로빈슨  2011-06-17 2150
12771 설교자료 강해설교 준비의 실제 강해설교  이동원 목사  2011-06-17 2942
12770 사무엘하 충성된 사람 므비보셋 삼하19:24-30  한태완 목사  2011-06-17 3888
12769 시편 신묘막측하게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139:1-18  이정수 목사  2011-06-18 3623
12768 시편 신묘막측하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104:1-35  이정수 목사  2011-06-18 2201
12767 민수기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민11:4-35  이정수 목사  2011-06-18 2079
12766 전도서 아, 옛날이여! 하지 말라 전7:10  이정수 목사  2011-06-18 1801
12765 시편 햇빛 되게 하소서 시84:11  이정수 목사  2011-06-18 2751
12764 이사야 샘물 되게 하소서 사58:11  이정수 목사  2011-06-18 2095
12763 요한복음 바람 되게 하소서 요3:1-15  이정수 목사  2011-06-18 2241
12762 마가복음 옥토 되게 하소서 막4:1-20  이정수 목사  2011-06-18 2249
12761 마태복음 좋은 큰 나무 되게 하소서 마7:15-20  이정수 목사  2011-06-18 2511
12760 야고보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삶 약1:26-27  이정수 목사  2011-06-18 2706
12759 마태복음 지극히 작은 것에 대하여 마25:14-46  이정수 목사  2011-06-18 2757
12758 마가복음 섬김에 대하여 막9:33-37  이정수 목사  2011-06-18 3160
12757 마태복음 용서에 대하여 마18:21-35  이정수 목사  2011-06-18 2477
12756 마태복음 꼬-끼-요! 마26:31-35  이정수 목사  2011-06-18 1982
12755 고린도전 몸나를 버리고 얼나로 솟는 날 고전15:1-58  이정수 목사  2011-06-18 1733
12754 잠언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잠22:6  이정수 목사  2011-06-18 2921
12753 느헤미야 비전을 품은 자의 자세 느2:1-6  김형준 목사  2011-06-19 2254
12752 베드로후 부르심과 택하심 벧후1:5-11  박조준 목사  2011-06-19 2841
12751 히브리서 기도와 소망을 나누는 코이노니아 히13:18-25  이덕재 목사  2011-06-19 2171
12750 출애굽기 미래전망과 과거회상 출14:10-14  이성희 목사  2011-06-19 2380
12749 고린도전 마음과 생각을 바꾸라 고전13:11  한태완 목사  2011-06-19 3799
12748 빌립보서 염려의 늪에서 벗어나는 삶 빌4:6-9  김필곤 목사  2011-06-23 2899
12747 스바냐 우울에서 기쁨으로 습3:14-20  김필곤 목사  2011-06-23 2374
12746 사무엘상 두려움에서 담대함으로 삼상17:41-49  김필곤 목사  2011-06-23 2961
12745 창세기 우리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창18:16-21  김필곤 목사  2011-06-23 2432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