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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막측하게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3623 추천 수 0 2011.06.18 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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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39:1-18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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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막측하게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본문/ 시139:1-18

1. 들어가는 이야기

   사람은 어느 한 순간 180도 변화될 수 있고 변화하는 존재입니다. 모세는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신 말씀을 듣고 평범한 양치기에서 출애굽의 지도자로 변화하였고, 이사야는 성전 터가 요동하며 거룩한 연기가 충만한 것을 보고 위대한 예언자로 변화하였고, 12제자는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는 말씀을 듣고 한낱 어부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위대한 어부가 되었고, 바울 사도는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아, 사울아,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하시는 소리를 듣고 복음의 핍박자에서 복음의 전파자로 변화하였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존재의 바탕이 180도 변화한 사람들의 기록으로 가득합니다. 어떻게,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어떤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는 물론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신묘막측하게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시편139편은 이 사실을 명백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2. 시편138:1-18의 삼중 구조(시138:1-12, 13-16, 17-18)
*<시편139:1-12>-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물과 물고기, 실과 바늘, 빛과 그림자, 동전의 양면, 목자와 양의 관계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론적 사랑으로 맺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起居動作(기거동작)-생각-행위-말을 말갛게 익히 아시고(1-6절)-심지어 침 삼킬 동안도 놓지 아니하시고 감찰하십니다(욥7:19).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 앞에서 어디로 피할 수 있겠는가? 내가 하늘 끝-땅 끝-바다 끝-한 줄기 빛도 없는 흑암 속-깊은 산 그 어디에 숨을지라도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없습니다(7-12절). 아모스 선지자는 이것을 부정적 방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암9:1-4).

*<시편139:13-16>-여기서 시편기자는 놀라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되었나이다. 즉, 나는 신묘막측하게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나는 부모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부모의 모태에서 조직되기 전에,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나를 보셨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세우신 계획이 시작도 하기 전에 주의 책에 이미 다 기록 되었기 때문입니다(Your eyes saw my unformed body. All the days ordained for me were written in your book before one of them came to be 16절).

*<시편139:17-18>-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3. 신묘막측하게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 하라
첫째. 나의 몸을 신묘막측하게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의-양의의 해부학자-각종 질병 의학자-뇌 의학자-정신 의학자들은 사람의 몸은 연구하면 할수록 이루 말할 수 없이 신비하다고 고백합니다(이 분야는 전문가의 도움말을 인용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현대인들은 너무나 몸을 혹사합니다. 조금만 신경 써서 내 몸을 돌보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데 바빠서-게을러서-무신경하여 몸을 막 굴림으로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정말 아니 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신묘막측하게 지어주신 내 몸을 감사하게 받아 최소한 상식적 수준에서라도 조심한다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갈비뼈 부러져 고생한 것도 조심 안 한 내 탓이다).  

둘째. 시편139편 기자는 여기서 놀라운 아주-아주 놀라운 통찰을 주십니다. 그것은 각 사람이 육신의 부모로부터 몸을 받아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지음 받아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모태에서 조직되기 전, 내 형질이 이루기 전, 나는 은밀한 데서-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시139:14-16). 시편기자는 이것이 言語道斷(언어도단: 말 길이 끊어진 자리, 말로는 도저히 드러내어 설명할 수 없음)임으로 신묘막측이라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음 받은 각 사람에게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시139:17-18)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라(빌2:13-14). 주여,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참고: 동양철학에서도 “父母未生前 本來眞面目(부모미생전 본래진면목)” 을 묻습니다. 즉, 부모가 나를 낳기 전에 나는 어디에-어떤 모습-어떤 존재로 있었던가? 나의 진면목은 무엇인가? 라고 묻고 참구합니다.

셋째. 一感(일감)이 있습니다! 바둑세계에 一感 혹은 一勘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점 바둑이 盤床(반상)에 딱! 놓이는 순간 승리를 예감하는 날카로운 느낌을 말합니다. 각 사람이 인생을 살아 갈 때 어느 날, 어느 한 순간, 하나님께서 딱! 하고 내가 가야 할 길-내가 해야 할 사명-내가 내려 할 결단을 위한 일감을 주십니다. 그 일감은 남편-아내-친구-아이들의 입술을 통해 나오는 한 마디 말일 수도 있고, 산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한 점 구름일 수도 있고, 책에 쓰인 한 줄 글일 수고 있고, 목사님의 설교 한 마디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일감을 느끼느냐? 느끼지 못 하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그 一感(일감)을 느끼고 전율하는 사람은 단 한 마디 “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감사합니다”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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