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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작은 것에 대하여

마태복음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757 추천 수 0 2011.06.18 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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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25:14-46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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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1)-지극히 작은 것에 대하여
본문/ 마25:14-46

1. 들어가는 이야기

   사순절(Lent)입니다. 올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인 2월 17일부터 6번의 주일(Sunday)을 빼고 부활절(4월 4일) 전날까지 40일입니다. 사순절에는 예수님의 생애-광야시험-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경건 수련을 하는 기간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은 평소 지극히 작은 사람-지극히 작은 일-지극히 작은 것에 대하여 왜 그렇게 큰 관심을 두셨는가?” 하는 주제로 묵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참고: 말씀의 샘물 제4권, 사순절 계산법, 157쪽).

2. 지극히 작은 사람-지극히 작은 것-지극히 작은 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함이로라...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the least of these commandments) 하나라도 버리고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5:17-20).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one of these little ones)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40-42).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 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the smallest of all your seeds)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깃들이느니라(마13:31-32).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 씨(faith as small as a mustard seed)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네가 작은 일에 충성(faithful with a few things)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마25:14-30)

*임금이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of mine)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 한 것이 곧 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마25:31-46), 마18:19-20, 눅12:32, 등.

3. 왜, 지극히 작은 사람-지극히 작은 일-지극히 작은 것인가?

첫째. 이 세상 모든 위대한 성취도 이 세상 모든 더러운 죄악도 지극히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늘 가는 밝은 길도 지극히 작은 첫 걸음에서 시작되며, 지옥 가는 어두운 길도 지극히 작은 첫 걸음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의인의 길은 점점 빛나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4:18-19)” 하신 것입니다.

合抱之木 生於毫未 九層之臺 起於累土 天里之行 始於足下(합포지목 생어호미 구층지대 기어누토 천리지행 시어족하: 아름들이 큰 나무도 터럭 같이 작은 씨앗에서 생겨난 것이요, 구층 높다란 누대도 한 삼태기 흙을 쌓아 이룬 것이며,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 된다)

둘째. 지극히 작은 사람-지극히 작은 일-지극히 작은 것이 결정적 차이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텔레비전 광고에 고현정이 출연하여 “제가 영화 한 장면을 찍기 위하여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다시 연기를 하는 건 ‘조금 더’의 차이가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2007년 일본 규슈 나가사키 근처 “엔도 슈사꾸 기념문학관(遠藤周作 記念文學館)”에서 그의 대표작 “침묵”의 실제 자필 원고를 보았는데 빨강,파랑색 볼펜-잉크로 고치고 또 고쳐 원고지가 너덜너덜 하여 마치 낙서장 같았습니다. 나폴레옹은 모든 전투의 승패는 최후 “5분”에 달려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모두 지극히 작은 것이 얼마나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는가에 대한 절실하고 생생한 증언입니다.

셋째. 우리는 교회사에서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하는 운동이  여러 차례 있었음을 기억합니다(사막의 교부들, 클류니 수도원 운동, 종교개혁, 청교도 운동, 경건파 운동, 오순절 운동 등). 또한 일반 사회에서도 때때로 “初心(초심)으로 돌아가자!” 하는 말을 듣습니다.

무슨 소리입니까?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고쳐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멀리 왔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려면 엄청난 고통과 비용과 사회적 갈등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바로 이 점에서 지극히 작은 사람-작은 일-작은 것이 중요합니다. 지극히 작은 것은 고치는데 비용도 안 들고-바로 잡기도 쉽고-방향 수정 하는 데도 갈등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토록 지극히 작은 사람-지극히 작은 일-지극히 작은 것에 대하여 여러 차례 깊이 말씀 하신 것입니다.

天下難事 必作於易 天下大事 必作於細 是以聖人 終不爲大 故能成其大(천하난사 필작어이 천하대사 필작어세 시이성인 종불위대 고능성기대: 이 세상 모든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일에서 시작된 것이고, 이 세상 모든 큰일도 반드시 지극히 작은 일에서 비롯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큰일을 하지 않고도 능히 큰일을 이루는 것이다. 왜? 성인은 큰일이 쉽고 작을 때 처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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