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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조금만 생각해 봐도 주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모든것이 다 주님의 사랑 안에 있어 사랑을 노래하고
모든것이 다 주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어 주님의 보호를 받고
모든것이 다 주님의 공급하심 가운데 부족함이 없나이다.
주님
지혜가 부족하면 꾸짖지 않을 테니 다 구하라 하셨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님 이름으로 다 청구하라 하셨고
받지 못함은 구하지 않아서라 하셨고
아버지가 아들이 구하는 것을 설마 주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
주님
주님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왜 이리 낮고 얕은지
무한대로 베풀어주시는 그 사랑을
받기만 해도 되는데 그것도 못하는 나는 바보입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용서해 주세요. 이게으르고 나태함을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이 무능하고 열정도 없고 대책도 없는 놈을
용서하소서 주여. 아버지 이런 제모습이 저도 괴롭습니다.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주여
주님
제 안에 주님을 향한 사랑이 다시한번 뜨겁게 불타오르게 하소서.
제 안에 주님을 향한 기도와 부르짖음이 다시한번 살아나게 하소서.
제 안에 주님을 향한 열심과 열정이 회복되게 하소서.
오! 주여 주님 제 마음 가운데 들오와 주시옵소서.
아멘 아멘 ⓒ최용우 20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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