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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새벽 4시정도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 옛날 "누가 새벽기도를 만들어서 이렇게 힘들게 하는거야?"
"내가 목회자가 되면 새벽기도 없애야지" 이렇게 농담하며 살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처럼 어려운일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어언 목회자의 길로 걸어온 세월이 20년이 되었습니다.
이젠 새벽예배 시간이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20년이란 세월동안 연습 연습에 이제 새벽을 즐기는 자로
살게 되었습니다.
새벽 알람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일어나고, 피곤해도 알람소리가 들리면 일어나는
참 신기한 나를 발견할때마다 얼마나 기쁜지....
오늘 아침도 4시에 일어나 교회에 와서 주님앞에 마음을 토로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설교하는 저 자신이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쁜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이런 좋은 습관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이
가능하게 합니다.
이젠 나의 나쁜 습관중 무엇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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