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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과 진실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30 추천 수 0 2011.07.02 12: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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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과 진실

 

모 정당에서 정당 대표를 선출하는데 지방마다 다니며 후보자들이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지방마다 다니며 자신이 적격자임을 주장하는데 모두들 지방정서에 호소하는 것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처가 그 지방 출신이다. 자신이 감옥 생활을 할 때 그 지방에서 옥살이를 했다. 자신이 어린 시절 그 지방에서 살았다" 등의 말로 그 지방 사람들과 동일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들은 그 지방 사람들과 유사성이 있다는 정서를 통해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싶어서 그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처럼 사람들은 '혈연, 학연, 지연' 등과 같은 유사성이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호감있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규범과 역할을 통해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알게 모르게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합니다.

"이미지 삼국지"를 쓴 이규완씨는 "이미지는 세상을 보는 눈이자 세상을 평가하는 잣대다. 우리는 세상일에 실재(객관적 현실)나 메시지(상징적 현실)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이미지(주관적 현실)에 근거해 반응한다. 세상을 지배하려면 이미지를 지배해야 한다."라며 이미지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장된 말은 아닙니다. 기업도 사람도 그 본질보다 오히려 만들어진 이미지에 의해 지배받는 것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상품의 매출도 실제의 품질보다는 상품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정치가나 종교인, 예술가, 연예인 등도 실재보다는 언론이나 주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에 의해 평가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출을 올릴만한 호감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기업은 광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보다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공익마케팅 (cause marketing)' 기법을 사용합니다. 기아와 홍수, 지진,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에게 도움과 희망을 주는 기업 이미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인류를 생각하는 기업" "인권과 환경의 거름이 되는 기업" "복지 경영을 꿈꾸는 기업" 등등의 이미지 말입니다. "기업 이미지를 팔아라"의 저자 조 마코니는 기업 가치를 배가시키려면 공익 마케팅을 하여 이미지를 바꾸라고 합니다. 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대해 사람들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86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연예인도 이미지에 의해 성공과 실패가 좌우됩니다. 가수 유승준씨 같은 경우는 군에 가겠다는 약속을 한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한 가지 이유로 부정적 이미지 함께 순식간 인기도 몰락했습니다. 그와 반면 차인표씨 같은 경우는 자원하여 군에 감으로 좋은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애국심에는 사실 특별한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이미지는 그들의 인기와 연예인으로서 생명력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종교인도, 정치인도, 학자도 이미지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종교인도 한 번 언론과 세간에 의해 좋은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그 사람의 본질과는 관계없이 많은 추종자들이 생기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오늘날“성공하고 싶으면 이미지를 바꿔라”라고‘성공하는 성격과 이미지’라는 책을 쓴 심재희씨는 당당하게 주장합니다. 역사 속의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가, 기업가들이 힘을 잃게 된 원인은 그들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 역할에 맞는 적합한 이미지 전달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미지, 자신의 회사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성공과 실패의 중요한 관건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이미지 메이킹에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는 것이 이미지 메이킹을 주창하는 사람들의 지론입니다.
이미지는 관리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인 외모, 신체적 매력, 자세나 제스처 등에 의해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해야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하지 않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이 반응하도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저 타인의 주관적 사고에만 맡겨 놓은 채 수동적으로 무기력하게 방관하지 말고 보이고 싶지 않는 것들은 깊이 파묻어 놓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특성들을 끄집어내어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청중을 설득시키는데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8%밖에 안되며 나머지 92% 중 외모가 42%, '어떻게 말하는가'하는 것이 5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진실되고 옳은 말일지라도 내용보다는 보여지고 전달되는 방법에 의해 설득력은 결정된다는 말입니다.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러나 억지로 만들어지는 이미지보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이미지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역할 모범 보이기'라는 사실을 누구나 부정할 수 없듯이 가공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는 생명력이 짧고 가슴을 울리는 진실성이 없습니다. 진실만큼 가치있고 지속적으로 좋은 영향력과 긴 생명력을 갖는 것은 없습니다. 상업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보다는 삶의 질의 성숙을 위한 진실에 심혈을 기울이어야 합니다●

이미지 메이킹과 진실/김필곤/20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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