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단순한 삶의 행복

김필곤 목사............... 조회 수 4325 추천 수 0 2011.07.05 22:12:30
.........

015.jpg

단순한 삶의 행복

 

화려한 인생이 행복하고 부한 인생이 반드시 기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라하게 보이지만 행복할 수 있고 가난하게 보이지만 기쁨이 가득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복잡하면 복잡한 만큼 삶은 번거롭고 가지 많은 나무 바람에 편안히 잠들 날 없듯이 삶의 반경에 넓으면 넓을수록 인생은 번거롭고 평안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후지이 가오루가 지은 「엔딩, 나의 인생에 후회가 있다」라는 책은 자만심, 방탕한 사생활, 너무 일찍 이룬 성공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몰락해간 사람들 26명의 스타와 위인들의 이야기가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 몇 사람은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아메리카 음악을 만들어 낸 천재 음악가 조지 거슈인은 <랩소디 인 블루>나 뮤지컬 영화 <파리의 아메리카인> 같은 재즈 리듬이 들어간 새로운 음악을 창조한 작곡가입니다. 그러나 그의 오만하고 자기 중심적인 성격은 돈도 명예도 의미 없게 만들어 버렸답니다. 그는 친한 친구에게도 "나는 천재이고 너는 범인이다."라는 식의 대화밖에 몰랐다고 합니다. 여성을 대할 때도 인생의 반려자가 아니라 욕망의 대상으로 밖에 대하지 못하였답니다. 그래서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고독하게 홀로 있어야 했고 뇌종양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다고 합니다. 인기가 반드시 행복을 줄 것이라는 생각은 착시 현상일 뿐입니다.

『행복한 왕자』라는 동화로 인기 작가가 된 오스카 와일드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인생에 비극이 찾아 온 것은 36살 때 알프레드 더글라스 경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는 이 미청년과 동성 애 관계에 빠져 버리게 되었고 그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감옥생활을 해야 했으면 술과 쾌락으로 시간을 허비하며 젊었을 때 걸렸던 매독이 뇌에 침범하여 결국 종양으로 싸구려 숙소에서 쓸쓸하게 숨을 거두간 불행한 왕자가 되었습니다. 열차는 선로 위에 있을 때 행복한 것입니다.

불안과 고독 속에 쓸쓸히 홀로 죽어간 마릴린 먼로, 그의 성공은 친척집과 고아원을 전전하며 불행하고 외롭게 성장했던 과거를 단 순간에 묻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사생활은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고 그녀가 7살 때 정신병원에 들어간 어머니처럼 현실에 대한 불안, 극심한 정신불안, 극도의 자살 공포가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그녀는 화려한 무대에서도 진정한 여배우로 인정받지 못한 것을 괴로워하다 아무도 돌보지 않은 상태에서 홀로 쓸쓸히 죽어갔다고 합니다.

<슈퍼스타>,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 <비오는 날과 월요일은> 등등 연달아 히트곡을 발표하여 인기 절정에 오른 카렌 카펜터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의 노예가 된 거식증 환자가 되어 자신의 체형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하여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결국 음식만 봐도 구역질을 해댔고 조금만 음식을 먹으면 그대로 토해버리다 죽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움에 노예가 된 사람들의 최후입니다. 아름다움이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화려하면 화려한 만큼 마음은 많은 시선에 시달려 황폐해집니다.

독재자 스탈린 이야기와 중국의 여걸 강청 이야기입니다. 스탈린은 고문과 암살 등으로 공포의 정치를 감행해 개인숭배의 탑을 쌓아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했지만 시간은 그를 고독한 노인으로 만들어 버렸답니다. 그에게는 따뜻하게 차 마실 상대 하나 없었고 가족의 사랑도 그는 잃어버렸답니다. 그의 두 번째 부인은 남편의 잔악한 숙청에 충격을 받고 오래 전에 자살했고 장남은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사망했으며 차남은 알콜 중독자로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가정은 황폐화되었고 그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는 측근조차도 방치한 상태에서 비참하게 인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무명의 여배우에서 최고 권력자가 된 모택동의 부인 강청 역시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서조차 외면 받으며 자살로 인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육체적인 매력으로 모택동의 비서로 임명되었다 21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퍼스트 레이디가 되어 권력을 손에 넣었던 그녀는 모택동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대혁명을 일으켰을 때 그 혁명을 복수의 기회로 활용했습니다. 그녀는 그 때 옛친구들을 일소하고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던 사람들을 모두 남김없이 숙청했다고 합니다. 여배우 시절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주지 않았던 작가들, 영화의 라이벌인 왕영 등도 희생양으로 삼았습니다. 그녀의 탐욕을 알고 있던 모택동은 죽기 직전에 화국봉에게 그녀를 제거하도록 했고 결국 1991년 자살로 탐욕과 함께 육신은 무너지고 말았답니다.

그 책에는 그 외에도 술과 약, 스캔들로 무너진 주디 갤런드, 지나친 인기를 못 이겨 추락한 찰스 린드버그, 매독으로 무너진 마피아 보스 알폰소 카포네,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한 20세기 대문호 어네스트 헤밍웨이, 사치와 방탕한 사생활로 무너진 집념의 여배우 사라 번하트, 여자의 일생을 지은 플레이보이 모파상, 성공한 탐험가에서 미움받는 천덕꾸러기가 된 콜럼버스 등 인생을 불행으로 마감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때 인기와 권력 명예, 탐욕의 노예가 된 사람들의 앤딩입니다.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한데 행복이 있습니다. 성경은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7:1)"라고 말씀합니다●

단순한 삶의 행복/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3.8.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1489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접두어 김장환 목사 2011-07-17 2652
21488 죽음이라는 트럭 김장환 목사 2011-07-17 2419
21487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11-07-17 3084
21486 모세가 광야에서 받은 4가지 학위 김장환 목사 2011-07-17 3308
21485 용서함을 얻은 행복 -시32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3833
21484 찬양의 능력 -시33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7473
21483 어느 곤고한자의 간증 -시34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3744
21482 당신같은 분은 없으십니다 -시35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2803
21481 복락의 강수로 해갈하는 인생 -시36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3018
21480 온유한자의 승리 -시37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4085
21479 화살에 찔리셨습니까? -시38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9696
21478 침묵기도 -시39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3061
21477 열려있는 귀 -시40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2914
21476 친구가 나를 배신할 때 -시41편 이동원 목사 2011-07-16 4482
21475 깊은 바다가 부르는소리 -시42편 이동원 목사 2011-07-15 10183
21474 낙망의 치유 -시편43편 [1] 이동원 목사 2011-07-15 4578
21473 못생긴 발 file 안병호 목사 2011-07-14 2966
21472 우이독경(牛耳讀經)이라니요? file 오숙자 2011-07-14 9694
21471 어부의 미소 file 류중현 목사 2011-07-14 9745
21470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 file 류중현 목사 2011-07-14 9764
21469 거듭남의 의미 임화식 목사 2011-07-13 3694
21468 운명을 바꾸는 선택 오범열 목사 2011-07-13 10704
21467 행복한 일 최낙중 목사 2011-07-13 9236
21466 믿음의 생명줄 박건 목사 2011-07-13 2754
21465 시니어를 향한 부르심 오정호 목사 2011-07-13 2395
21464 자족하는 삶의 행복 장학일 목사 2011-07-13 9895
21463 고난’이라는 바람 임화식 목사 2011-07-13 10146
21462 인생의 흔적 오범열 목사 2011-07-13 9646
21461 웃음의 뿌리 최낙중 목사 2011-07-13 2265
21460 믿음의 ‘유레카’ 박건 목사 2011-07-13 2865
21459 뚝심의 그리스도인 오정호 목사 2011-07-13 2377
21458 현명한 선택 장학일 목사 2011-07-13 2568
21457 크리스천이 발하는 공명 임화식 목사 2011-07-13 2180
21456 세 가지 마음 오범열 목사 2011-07-13 9692
21455 함께 가는 길 최낙중 목사 2011-07-13 368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