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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통을 당했을 때

사도행전 조용기 목사............... 조회 수 1122 추천 수 0 2011.07.05 23:37:17
.........
성경본문 : 행16:16-26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순복음중앙교회 2011.6.19 주일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사도행전 16장 16∼26절


인생 가운데 갑작스런 고통과 어려움 찾아와
기도와 찬미 통해 감사할 때 하나님 역사 일어나
감사하는 개인·사회·국가 될 때 승리할 수 있어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고쳐주자 로마 관원에게 넘겨져 매를 맞 고 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에 기도하고 하나님께 찬송하자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풀어졌습니다. 우리도 삶 가운데 갑작스런 환난으로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슬프고 절망적이며 어두운 고통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함

 

큰 고통을 당하여 마음이 말할 수 없이 우울하고 슬프고 좌절하고 절망될 때에 우리가 해야될 일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일입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에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고 말씀합니다. 찬미하는 일은 자기만 위로받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듣는 사람들도 위로를 받게 됩니다. 반면 마음의 원망과 불평과 탄식을 말하면 나만 상처받는 것이 아니라 듣는 다른 사람도 상처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려고 할 때 기도와 찬미가 안 나오면 돕는 자 보혜사 성령님에게 부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 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말로도 기도하고 또 방언으로도 기도하면 놀라운 기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환난과 고통과 괴로움, 마음의 좌절과 절망은 우리의 힘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이길수가 있는 것입니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밤이 어두운 것은 아침이 다가올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고통의 밤일수록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이 그 고통을 통해서 영광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미하면 환난과 고통 중에 함께 계셔서 붙들어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탄식과 원망과 불평과 부정적인 분위기로 꽉 들어차면 집에 쓰레기통 갖다 놓은 것처럼 쥐, 벌레와 같은 마귀들이 떼를 지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환경속에도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미하면 향기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과 환경의 분위기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는 50년이상 목회를 해오면서 많은 성도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 간증들을 들어보면 얼마나 놀라운지 모릅니다. 고통가운데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역사하시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게 되고 온가족이 예수 믿게 되었다는 간증들입니다. 간증은 찬미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찬미하게 돼 있습니다. 히브리서 13장 15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말씀합니다.

 미국의 폴 마이어는 27세에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수익의 50%를 기부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기부 왕입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일찍 거부가 됐던 사연을 들어보면 큰 고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이력서를 내고 회사를 찾아다녔는데 57개의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했으나 면접에서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을 못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학도 못나왔고 키도 작고 인물도 못난 그가 뽑힐 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구직한 결과 변두리 한 증권회사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세일즈 대회 상을 휩쓸게 되었습니다. 그 후 교육, 컴퓨터, 금융 등 40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하게 되고 큰 성공을 거두어 27살에 백만장자가 된 것입니다. 그는 성공비결을 묻는 신문기자에게 “기도하고 찬미하므로 나는 이 자리에 올라왔다. 내가 캄캄한 밤을 보내고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당하고 가는 곳마다 핍박을 받았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찬미했다. 이처럼 놀라운 성공을 이루게 된 데에는 고통의 밤에도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미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을 믿고 기도하면, 그리고 찬미하면 하나님이 영광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2. 천지를 뒤흔드는 역사

 

바울과 실라가 감옥속 캄캄한 밤 중에 얻어맞아 피가 나고 굶주리고 고통스러울지라도 기도와 찬미를 드리니까 지진이 일어나서 온 빌립보 시가 뒤흔들렸습니다. 기도와 찬미가 지진을 가져온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미는 눈에 보이는 지진은 안 일으켰다 할지라도 영적 지진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고통 중에 드리는 찬미의 제사는 천국에 기쁨의 지진을 일으킵니다. 구약의 욥이라는 인물을 보시기 바랍니다. 욥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 자녀도 많고 거부였습니다. 그랬는데 마귀가 참소해서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자식들마저 다 죽고 나중에는 마귀가 욥의 몸을 치므로 잿더미위에 앉아 기왓장으로 몸을 긁고 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아내마저도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찬미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욥을 통해서 굉장히 기뻐하시고 하늘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쁨의 지진이 일어난 것입니다. 환난과 고통당할 때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고통당할 때 기도와 찬미는 공중 권세 잡은 마귀 세계에 혼란의 지진이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기쁨의 지진이 일어난다면 마귀의 나라에는 혼란의 지진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기도하고 감사하면 마귀의 공중권세 잡은 그들의 왕궁에 큰 혼란의 지진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찬송은 대적을 이기기 위한 위력이 생깁니다. 민수기 10장 9절에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야훼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원수와 싸우러 나갈 때 하나님께 찬미하는 나팔을 불라는 것입니다. 나팔을 불고 찬미를 하고 나가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므로 천국이 진동하고 마귀의 진에는 큰 혼란이 일어나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를 따라서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그들이 여리고성을 7일동안 돌고 난 다음에 크게 고함쳐서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그러자 성이 무너졌습니다. 마귀의 성은 성도가 찬미할 때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미는 공중권세 잡은 마귀의 세계에 큰 혼란과 지진이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역대하 20장 20절로 23절에 보면 여호사밧 왕이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산 주민 연합군들이 쳐들어와서 그들을 대항하여 나갈 때, 여호사밧 왕은 믿음이 좋은 왕입니다. 군대들 앞에 성가대를 만들어서 성가대가 거룩한 옷을 입고 전쟁에 같이 나갑니다. 세상에 전쟁 나가는데 앞쪽에 탱크나 장갑차가 나가야지 성가대가 앞장서는 전쟁이 어디있습니까. 탱크가 나가든지 장갑차가 나가야지 성가대가 나가면 어떻게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찬미를 좋아하시고 찬미를 하면 마귀의 진에 큰 혼돈이 온다는 것을 여호사밧이 알았기 때문에 적군들 앞에서 성가대원들이 찬양을 부르고 하나님을 찬미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적군 가운데 큰 혼란이 일어나서 암몬 자손, 모압 자손, 세일산 주민들이 서로 치고받고 싸워서 다 죽었습니다. 서로 싸워서 죽이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서 전리품만 주워 모은 것입니다. 요사이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할 것입니다. 그만큼 여호사밧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없으니까요. 현대 전쟁에서 성가대를 앞세워서 나가라고 주장하면 미쳤다고 전부 정신병원에 갖다 넣을지도 모릅니다. 여호사밧 왕의 믿음은 정말 놀랍습니다. 전쟁터에 성가대원을 앞세워서 전쟁하러 나가는 왕이 어디 있습니까? 악령은 찬송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스라엘의 첫째왕인 사울왕에게 악령이 덮쳐서 고통당할 때 신하들이 와서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케 하온즉 원하건데 우리 주께서 당신 앞에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 잘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라고 말합니다. 사무엘상 16장 15절과 16절에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사무엘상 16장 23절에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마귀의 진에 큰 혼란의 지진이 일어나게 해서 패하게 하는 것입니다. 왜 설교하기 전에 성가대가 찬송합니까? 그것은 성가대가 미리 청소해 주는 것입니다. 성가대가 찬양하면 귀신들이 쫓겨나가고 목사님들이 강단에 설 때 편안하게 설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성가대 직분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래서 성가대원들이 기도 많이 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사울왕은 악령이 덮쳐서 늘 번뇌했지만 다윗이 수금을 타고 노래를 불러주므로 악령에서 해방되고 기뻐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와 찬양은 환경에 변화의 지진을 일으킵니다. 하늘에는 천국의 기쁨의 지진을 마귀에게는 혼돈의 지진을 환경에는 변화의 지진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찬양하매 지진이 일어나서 감옥문이 다 열리고 쇠사슬이 다 풀리고 환경에 굉장한 자유와 해방이 다가온 것입니다. 시편 22편 3절에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찬송을 부르면 그 가운데 주님이 임하여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거룩한 성전에 계시고 그 다음에 자기 백성의 찬양중에 계신 것입니다. 찬양을 많이 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와 계신 것입니다. 찬양이 없는 교회는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기를 원하면 감사 찬양을 많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감사 찬양을 많이 하면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괴로울 때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감사와 찬양을 불러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입을 다물고 원망과 불평과 탄식만 하면 마귀와 귀신들 밖에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찬양과 감사를 귀하게 여겨야 되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이루기 위해서 애쓸 때 로마 교황청의 압박을 받아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종교개혁의 회의를 해야될 때 엄청난 부담 때문에 그만 피하고 싶은 생각이 나서 회의에 안가려고 작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서재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데 아내가 엉엉 울면서 상복을 입고 들어왔습니다. 루터가 “여보 무슨 일이 생겼어요? 누가 돌아가셨어요? 왜 울면서 상복을 입고 들어옵니까?”라고 묻자 아내가 “하나님이 돌아가셨어요”라고 대답합니다. 이에 루터가 “무슨 그런 망령된 소리를 합니까? 하나님이 돌아가셨다니…”라고 되묻자, 아내는 “하나님이 안 돌아가셨으면 당신같은 위대한 종이 이렇게 낙심을 하고 쭈그리고 앉아 있을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돌아가셨기에 당신이 쭈그리고 앉아있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에 마틴 루터의 마음속에 깨달음이 들어왔습니다. 마틴 루터가 벌떡 일어나서 기도하고 찬미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찬미가 그 마음속에 큰 용기와 힘을 주었습니다. 그 당시 그가 부른 찬송이 새찬송가 585장입니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 옛 원수 마귀는 이 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이시므로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그러므로 믿고 기도하고 찬미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지진의 결과

 

사도행전 16장 26절에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고 말씀합니다. 죄의 감옥, 마귀의 감옥, 저주와 절망의 감옥, 흑암의 감옥 문이 다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과 실라가 환난을 당하여 감옥에 갇힌 것이 하늘나라의 큰 영광이 되었습니다. 그 일이 없었으면 감옥문이 열리고 자유와 해방이 이루어지는 이런 귀한 메시지가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됐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전하면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감옥문을 여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믿음으로 감사하고 찬미하면 우리의 매인 것이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원망과 탄식과 불평과 좌절과 절망은 자기도 감옥에 갇히게 하고 듣는 사람도 감옥에 갇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육신의 감옥이 아닌 영적 감옥 말입니다.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원망, 불평하면 옆에 듣는 사람들도 그만 불평하고 좌절하고 낙심하고 슬프고 우울한 환경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쁨과 즐거움으로 내가 찬양을 부르면 그 영향력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임하여서 그 마음에 자유와 해방을 갖다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찬양이 가져오는 능력은 당사자와 그 찬양을 듣는 모든 이에게 자유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 공군 군목인 머린 케러더스는 ‘찬양을 통한 영적 능력’이라는 책에서 “감사와 찬송은 환경을 변화시키고 모든 시험을 기쁨과 축복으로 바꾼다”고 말했습니다. 한번은 공군 병사의 부인이 찾아와서 술만 마시면 발가벗고 주정부리는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와 찬미를 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부인은 즉시로 순종했고 남편은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감사와 찬양은 악한 원수 마귀의 속박에서 자유와 해방을 갖다 주는 것입니다.

 어둡고 캄캄할 때 바울과 실라처럼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감사와 찬송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여 모든 사람들의 매인 것을 풀고 자유를 가져옵니다. ‘성서 건강학’의 황성주 박사는 좋은 음악이 엔돌핀을 분비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찬양을 부르면 엔돌핀이 생성됩니다. 엔돌핀은 마음에 기쁨과 안정을 가져옵니다. 인간의 목소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고의 악기입니다. 찬송은 그 어떤 음악보다 우리의 몸과 마음에 더 효과가 있습니다.

 시편 150편 3절로 5절에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 하나님을 찬미하고 기도할 때, 흑암의 감옥 문이 열리고 우리 자신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매인 것이 풀리게 되며 해방과 자유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의 옥문을 지키던 간수는 이들의 기도와 그로 인해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 그 가족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고통과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고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시험과 환난이 다가올 때 감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개인, 감사하는 가정, 감사하는 국민, 감사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게 되고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에게 감사와 찬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고 찬양 부르도록 성령께서 도와 주셔서 어떠한 흑암 가운데도 감사와 찬양을 부르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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