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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찬물 끼얹기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587 추천 수 0 2011.07.08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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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117번째 쪽지!

 

□ 찬물 끼얹기

 

소문은 실제보다 부풀려져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해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방금 들은 이야기를 그 자리에서 다시 말해도 틀려요. 그게 하루만 지나도 내용이 완전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고, 며칠 지나면 대부분 다 잊어버리고 내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새로 만들어냅니다. 똑같은 이야기라도 그 사람과의 이해관계나 그날의 기분 상태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문이라는 것은 믿을만한 것이 못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당사자가 함께 있다면 모를까 그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남 이야기를 했다하면 거의 99%는 흉을 보거나 흠을 잡는 이야기를 하면서 깔깔대는 못된 마귀의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예 남의 이야기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못 돌아다니는 소문이 있거나, 누군가가 그 자리에 없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잘 모르는 이야기를 그렇게 함부로 하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하고 찬물을 쫙! '찌클어버리세요.'(전라도 사투리. 표준말은 '끼얹어') 소문은 먼지같은 것입니다. 찬물을 끼얹으면 가라앉습니다. ⓒ최용우

 

♥2011.7.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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