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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여 줄기차게 읽는 편이지만 한권의 책을 두세번 읽는 경우는그리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를 최근에 세번째 읽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하는데, 그 불꽃이 약해지거나 사그라들때, 초심으로 돌아가는 심정으로 이 책을 읽곤 했습니다.
  이 책은 설교자들에게 설교에 대한 강한 도전을 주는 책입니다. 특별히 저자는 저의 대학교때 스승으로서 그분에게 두학기를 배웠고 많은 교수님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분입니다.
  이러한 신뢰와 믿음 가운데, 실제로 설교를 사는 그분을 지켜 봤다는 것이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읽게 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설교자의 대변혁을 요구하는 이 책은 파격적인 내용은 아닙니다. 단지 설교자가 설교자의 본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권면하는 정도의 글 입니다. 말하자면 설교자의 기본기를 잡아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설교자의 삶이 하나님이 부르신 특별한 소명의 삶이듯이 설교의 직무에 있어서도 그래야 한다고 믿기때문입니다.
설교자가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임재를 생생하게 전해야 하는데, 요즈음의 설교는  성경에 근거하기 보다는 경험과 지식의 조미료로 버무려서 혀끝만 길들이는 인스탄트 설교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섞이지 않은 순수한 하나님의 순수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설교자는 언제나 긴장을 하고, 말씀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 자세를 가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설교자의 자격은 어떤 대학을 나왔고, 무슨 학위를 소유하고 있고에 달려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들고 얼마나 겸비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불꽃처럼 타오르지 않으면 안됩니다.

뱀꼬리-  이 책은 목회자라면 반드시 읽고 서가에 꽂아놓았다가 다시 읽어야 될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