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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탈무드175] 육체와 영혼
'오차'라고 하는 아주 맛있는 과일나무를 키우는 왕이 과일을 지키기 위하여 고심 끝에
장님과 절름발이에게 나무를 지키게 하였습니다.
혹, 건강한 병사를 시키면 그가 열매를 따먹을 것 같았거든요.
그러나 장님이 절름발이를 어깨 위에 올려 앉히고 절름발이는 방향을 가리켜서,
두 사람은 맛있는 과일을 실컷 훔쳐먹었습니다.
육체와 영혼의 힘이 합쳐져야 비로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해낼 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꼬랑지] '농약 쳤음'하고 써 붙이면 아무도 못 따먹는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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