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클릭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사실 수 있습니다.

김영봉 지음/2003.2.19초판 ivp펴냄/254면/8000원

부제: 청부론과 청빈론을 넘어서는 가난과 부에 대한 영적 사색

부자로 살고 싶지 않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없군요. 저도 부자로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부가 기만적(deceitful)이라고 합니다.(마13;22) 깨끗한 부자가 되면 되지..그래, 기독교인답게 투명하고 깨끗하면 되는거야...유명한 어떤 목사님은 "깨끗한 부자"라는 책도 써서 돈 많이 벌었쟎아? 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바로 '넓은 길'로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돈은 곧 영적인 문제이고, 가난의 문제가 신앙의 중심에 있음을 간파하지 못하고 부자가 되겠다고 타협을 시도하면 그것으로 끝이란 말입니다.!!

이 책은 인간의 부패한 본성을 물질을 통해 집요하게 농락하여는 죄의 책략을 정밀하고도 감동적으로 드러내 보여 주는 책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 '부자'를 합리화 시킨 책은아닌가? 솔깃했던 분들은 잠깨시고 술깨시고, 시대와 자신을 복음에 비춰 정직하게 대면하려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될 '아픔의 책'이 될것입니다.

'깨끗한 부'는 불가능한 것이며, 부는 그 자체로 믿음에 해로운 것입니다. 돈 욕심이 있는 사람이 '위로'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사서 읽는다면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돈 보다 바른 신앙생활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만 읽으십시오.

"자본주의와 밀착되어 있는 한국 교회는 소유욕과 신앙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그러한 이중적 태도를 향해 시원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양명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