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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서일기] 전광<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기도하는 링컨 이야기  

이 책은 나의 사랑하는 친구 권혁성 목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 중 배낭에 넣어 가지고 오고가며 비행기 안에서 읽은 책을 너무 감동적이라며 나에게 건네준 책입니다. 볼펜으로 밑줄을 그은 부분을 읽을 때는 아, 내 친구가 이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구나... 하는 생각에 친구의 마음을 훔쳐보는 듯한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나온 많은 다른 링컨 관련 책들보다 이 책은 참 쉽게 읽힙니다. 한국사람이 한국적인 관점에서 차분하게 쓴 책이라서 그런지 링컨이 더욱 친근하게 내 옆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링컨, 그는 하나님의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킨 사람이었다! 역사상 위대한 영웅들과 위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진정한 거인은 링컨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를 미워하고 죽이려던 원수들까지도 용서하고 형제처럼 대하며 사랑의 손을 내밀었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미소는 따사로운 햇살같이 빛났으며, 그의 행동은 바위처럼 단단했고, 그의 인품은 친절과 관용으로 넘쳤습니다. 우리 모두는 링컨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자로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책 표지에서
저는 베스트셀러를 잘 안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추천 할 만 합니다. 특히 링컨의 독서에 관한 부분은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저도 열심이 독서를 하는 편인데 저는 왜 링컨의 발 뒤쿰치도 못 따라가는 걸까요?
책의 첫머리에 있는 링컨의 '신앙 십계명'을 옮겨 적어봅니다.
1.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 생활에 힘쓸 것이다.
2.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실천할 것이다.
3.나는 도움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날마다 겸손히 기도할 것이다.
4.나는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이다.
5.나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것이다.
6.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할 것이다.
7.나는 하나님만을 높여 드리고 그분께만 영광을 올려 드릴 것이다.
8.나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는 자유하며 평등하다고 믿는다.
9.나는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실천할 것이다.
10.나는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가 실현되도록 기도할 것이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