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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절망하고 좌절하는 것은 '할 일'을 못찾아서 그래요. 할 일이 있는 사람은 그 일을 다 하기 전에는 죽지도 않습니다.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자신의 할 일을 일찍부터 알아채고 열심히 그 일을 하다가 죽은 사람이어요.
자신의 할 일이 있는 사람은 다른사람이 머라 해도 자신의 길을 갈 뿐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일이 자신의 할 일인지 아닌지 확신이 없는 사람은 자꾸 다른 사람의 일을 넘겨다 보면서 그게 좋아 보이고 비교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일을 버리게 되고 방황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사람의 할 일을 다른 말로 '사명' 또는 '소명'이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바닷가에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는 어부였을때,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 오너라. 너를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하시면서 베드로를 부릅니다. 베드로는 고기잡는 할 일이 있었지만 그 일은 그의 진짜 할 일이 아니기에 예수님이 그를 불러 베드로가 참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평생 투덜거리며 고기 잡는 사람으로 살 뻔 했는데, 예수님이 부르셔서 그의 할 일은 '제자'라고 알려 주신 것입니다. 어부라는 직업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어느 기독교신문에 보니 전직이 목사님이셨던 분이 목사직을 내려놓고 택시운전사로 직업을 바꾸었는데, 그분은 목사보다는 '택시운전'이 더 재미있고 자기의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목회보다는 택시운전이 그분의 부르심, 소명, 사명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마태,마가,누가복음에 모두 나오는 바닷가에서 베드로를 '부르신'예수님에 대한 성경본문을 묵상하면서 참고자료로 읽은 책인데, 부르심, 사명에 대해 간결하고 명쾌하게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과 기준에의해서가 아닌, 하나님이 주셔서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진정한 부르심이 무엇인지 발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2004.1.8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