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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비결과 기술을 가르쳐주는 수많은 책들이 서점의 한 코너를 가득 채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용불량자가 350만에 육박한다는 이시대 최고의 화두는 단연 '돈'입니다.
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 지. 이 책은 저자가 돈에 관한 혹독한 시험을 통과하면서 얻어낸 그리스도인의 경제생활 원리를 기록한 귀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제생활 훈련에 촛점을 맞추면서 성경적인 경제생활이 사회적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임을 제시합니다.
돈 많이 버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 아니라, 나에게서 돈이 새나가는 주머니의 뚫린 구멍을 찾아내어 막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나의 돈은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왜 계속되는 빚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돈이 나를 지배하는 비참한 인생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하나님은 돈으로 나를 시험하신다. 돈이 나를 지배하는것이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경제적 자유를 위한 다섯가지 원리는
1.기록을 잘 유지하라.
2.계획에 따라 돈을 사용하라.
3.미래를 위해 저금하라.
4.지금 가진 것을 즐기라.
5.번 것의 첫 10%를 하나님께 드리라.  20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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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배] 적절한 시기에 나온 책입니다  2002-11-18 21:54:18    

손경구 목사님의 책을 통해서 이미 깊은 은혜를 체험한 바가 있었다. 영적성숙을 지향하며 평생을 배우기로 결심한 목사님의 그 열정과 겹겹이 쌓여온 지혜가 그대로 드러난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가계 부채가 심각한 경제적인 문제의 한 요인이 되어버렸다. 애써 이 문제의 심각성을 무시하려 들지만 이것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나라가 도산의 위기를 넘고 나니까 이제는 개인과 가정이 심각한 도산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매우 시기적절하고 고마운 책이다. 신앙인의 경제적인 태도가 개인의 영적성숙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무절제한 사회 속에서 좋은 경제적 지침이 되어줄 수도 있다는 기대때문이다.
이번 책은 영적성숙에 필요한 경제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아니 경제적인 특정한 자세가 우리의 영혼을 성숙시킨다기 보다는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보여야 할 경제적인 자세를 분명하게 제시했다. 크리스찬으로서 어떻게 경제적인 문제를 대할 것인가를 다룬 김동호 목사님의 최근의 책 깨끗한 부자에 비해서 훨씬 더 명쾌함과 박학함이 느껴진다. 특히 부채등 몇 가지 경제용어들의 어원을 소개하는 부분은 경제적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처럼 여겨졌다.
그런데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 단순하게 보여진다는 것이다. 습관과 영적성숙에서 보여지는 깊이가 느껴지질 않았다. 나열된 항목이 많은 것에 비해 서술의 깊이는 조금 덜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일독을 권할 만하다. 우리는 자본주의 한 가운데를 살고 있으면서도 돈에 대해서 너무나 무식하다. 예수님께서 경제적인 생활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셨는지를 안다면 우리의 무식이 더욱 통탄스러워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