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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어?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았지?" 마음을 들킨 사람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 또는 내가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 이 책은 그 마음속 미로를 찾아가는 109가지 쉬운 심리이야기책 입니다. 심리학이라면 읽기가 겁이 나는데 이 책은 무거움이 전혀 없고 흥미진진한 예화를 동원하여 아주 흥미롭게 쉽게 읽혔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도 화제를 삼고 친구와 수다 떨면서 킬킬거리는 것도 <자극의 결핍>으로 인한 자극을 받기 위함'이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갈릴레이가 인정을 받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처럼 개인의 호기심에도 학습이라는 배움의 과정이 필요하다. 즉 '학교종이 땡땡땡'으로 시작하고 '동구밖 과수원길'을 지나야 베토벤의 '운명'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감으로써 그 호기심의 수준도 높아지고 또한 다음에 나오는 성취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재미있는 사례로 심리학을 설명 한 예가 너무 많아서 '맞어, 아하 이거구나,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이거라고 하는구나, 어라?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았지?....' 읽는 동안 내내 엔돌핀이 마구 솟아오르는 것 같은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2004.2.16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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