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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님이라고? 호호호"
"깽~"
신문 광고만 보고 이 책의 저자인 '김상복'이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님이라고 짐작으로 말했다가 아내에게 창피를 톡톡히 당했다. 책을 사 보니 그 김상복 목사님이 아니었다. 왜 하필이면 김상복이냐고오~. 이 책의 저자 김상복은 인천의 어느 중학교 선생님이시다.
19년동안 학생들을 가리키면서 학생들의 문제는 바로 학생의 가정문제이고 가정문제는 넘기 힘든 벽쳐럼 여겨져 절망감을 느끼다가 '칭찬일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중학교 학생들이 몰래 부모님을 칭찬한 후 그 내용을 네줄짜리 일기로 쓴 것을 토대로 만화로 재미있게 그려낸 책이다.
학생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솔찍한 마음과, 유난히 칭찬에 인색하고 칭찬 하기도 받기도 쑥스러워 하는 한국 어른들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내내 깔깔대며 보았다.
칭찬이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이라느 고장관념을 개고 자녀가 보모에게 칭찬을 하고 그 과정과 소감을 네줄로 짧게 적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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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날짜
1.칭찬의 상황은?
2.칭찬한 말은?
3.부모님의 반응은?
4.오늘 칭찬에 대한 나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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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일기 7대 원칙
1.비밀:칭찬일기는 비밀 일기 처럼 부모님 모르게 적는다.
2.무 대가:부모님께 칭찬의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3.세심한 관찰:부모님의 행동,말, 표정, 존재 자체, 가치관 등 부모님과 관련된 사소한 내용이라도 자세히 관찰하여 칭찬한다.
4.표현법 향상:칭찬의 표현이 너무 반복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여 칭찬의 표현 기술을 높인다.
5.용기:칭찬 표현이 힘든 가정일수록 칭찬이 더욱 필요한 가정이므로 더욱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칭찬한다.
6.배우는 자세:칭찬을 잘하는 친구의 사례를 잘 듣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노력한다.
7.자연스러움:노골적이고 형식적인 칭찬은 지양하고, 마음을 자연스스럽게 표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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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일기를 교회에서도 응용하여 사용해보면 촣겠다는 생각이 든다. 2004.3.23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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