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믿음 소망 사랑 행복... 언제나 네 개의 의자를 두고
사계절을 가꾸는 내 마음의 방에
기다림의 꽃 한송이 꽂아두고
벗을 위해 기도하는 기쁨...본분 중에서.
이해인 수녀님의 시.기도.명상.독서 모음집 입니다.
수도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작은 사진들이 실려 있고
한권의 책으로 네가지 분야의 글을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책은 참 소박하고 맑고 깨끗하고 투명한 책입니다.
오랫동안 쌓인 수도의 연륜이 베어나오는 고요한 책입니다.
마음이 밝고 환해지는 책입니다.
단숨에 읽어도 좋고
한편 한편의 글을 깊이 묵상하며 읽어도 좋습니다.
책 표지가 조금 두껍고 고급스러워서 손으로 꺾지 않으면
책 스스로 책상위에 펴지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점입니다.
2004.11.30 최용우
*햇볕같은이야기2274 소개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