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남준  | 출판사 : 규장
판매가 : 11,000원9,900원 (10.0%, 1,100↓)
목사와 성도의 관계를 회복하라목양을 거부하는 성도, 소명을 잃어버린 목사가 늘어만 간다. 큰일이다. 정말 큰일이다. 목숨까지라도 아낌없이 내어주는 목자. 그런 목자를 진심으로 섬기며 따르는 양떼가 그립다. 이제, 하나님이 세우신 목양의 원리로 다시 태어나라. 진정한 목양의 관계가 있는 곳에 진정한 교회가 세워진다.오늘, 무너져내린 목양을 다시 일으키는 불꽃 김남준 목사의 참 목양회복서[더보기▶]




이책은 제목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 가운데 복음 사역을 섬기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제목을 보고, 읽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책은 대체적으로 쉽게 읽힙니다. 말씀이 반복되는 점이 있지만 현재 구원의 은혜가 식어버렸다거나, 교회에서 교제나누는데 어려운 분, 목양에서 실패를 하신 분이라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이책의 주 말씀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입니다. .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목회자로서 사역자로서 형제요 자매로서 해야할 사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교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보여줍니다.
여러분 교회의 목사님... 주위의 형제,자매님을 사랑하십시요... 목양의 관계를 맺으십시오.. 서로 중보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우리밖의 양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십시오. 그들은 모두 주님이 필요한 한 마리의 양입니다.
표지에 나오는 두 손처럼 서로의 손을 꼬-옥 잡아주십시오. 당신이 바로 예수님의 구속역사를 이루어갈 주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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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양의 신적 기원
오늘날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교회의 영적인 무기력함과 교인들의 제멋대로 믿는 종교 생활은 목회자의 무기력과 교인들의 방종이 빚어낸 합작품입니다. 이 모든 상황의 근원적인 치유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목회자와 그의 목양 아래서 신앙을 배우는 겸손한 교인들과 그러한 목양의 관계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밖에 소망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도 아니고 하나님 자신도 아니고, 한사람의 인간을 세우셔서 당신의 백성을 목양하게 하시고, 당신의 양떼들로 하여금 양떼로부터 부름을 받은 한 사람을 따르며 하나님의 교훈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그분을 사랑하고 거룩하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목양의 신적 기원입니다.

2.미완성이기에 아름답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사람인 목회자가 완전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커다란 은혜인지 모릅니다. 목회자는 우리의 영혼의 목자이지만 그가 완전하지 않으므로 우리는 그를 의뢰하는 대신 하나님을 더 많이 의뢰합니다. 하나님은 당신만 바라보게 하시기 위해 천사가 아닌 우리들 가운데 한 형제를 택하셔서 목회자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완성도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바라보게 되는 까닭입니다.

3. 상처
이 세상에는 목회자에게 상처받은 교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에게 상처를 받고 가슴앓이를 하는 목회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4.진리의 힘으로 삽니다.
오늘날의 목회 상황은 예수님의 시대를 생각나게 해줍니다. 열심히 교회에 다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비밀을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깨닫지 못하는 무지가 생명의 역사를 가로막고 있으며,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이 세상에 와서 참된 진리의 말씀으로 죽은 자나 다름없는 영혼을 살리고, 어둠과 죽음의 그림자가 가득한 땅에 생명의 회복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게 할 십자가의 피에 젖은 외침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영광은 죽었던 사람들이 살아나는데 있습니다. 병들었던 영혼들이 고침을 받는 데에 교회의 영광은 존재합니다. 건강한 목양의 관계 없이는 이런 축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5.예수께서 오신 두 가지 이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목자로 오신 것은 한편으로는 생명을 얻게 하려 위함이었고 또 한편으로는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구원을 주기 위해서 오셨다는 사실은 비교적 잘 경험됩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자신이 구원받은 경험이 없이는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잘 경험되지 않습니다.
정말 여러분 주위의 어느 그리스도인이 여러분이 부러워하리 만치 풍성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풍성한 삶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히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하여 지배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인간의 영혼의 상태에 의하여 지배됩니다.
풍성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의 내면의 질서와 영혼의 섬세함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는 성경을 통해 많이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깨달으려고 하는 마음은 이러한 비밀스러운 우리 영혼의 문제에 대하여 더 많은 지식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지식이 풍성한 삶을 만들어냅니다.

6. 아낌없이 주는 목자
목동의 삶은 맹수와의 피 튀는 삶이고 수시로 악한 세력들에 도전을 받는 전투복을 입은 삶입니다. 틀림없이 목회자의 삶도 그러합니다. 그가 만약 선한 목자라면 자기의 거룩한 목양의 사역을 모두 마친 후에는 피묻은 갑옷으로 충성스러웠던 목자의 삶을 증거할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을 바친 목회자들이 세마포 옷으로 갈아입고 주님께 칭찬 받을 때 깨끗한 옷으로 한가한 목양의 길을 걸었던 이들은 다 떨어진 내복 차림으로 한 구석에 서 있을 것입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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