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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신혼부부들이 결혼을 먼저 한 결혼 선배들에게 듣는 말은
"처음부터 꽉 잡아야 해. 그렇지 않으먄 평생 쥐어잡혀 산다니까..."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들도 성경에 전혀 언급이 없는, 오히려 성경과 정 반대되는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헤헤 저도 한번인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꽉 잡아라"고 하지 않고 "복종하라"고 합니다. 아마도 남자들이 성경구절중 최고로 좋아하는 구절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엡5:22)일 것입니다.
여자들은 틀림없이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엡5:25)는 말씀으로 먼저 사랑해 보라고 반박할 것이 뻔하구요.
'먼저 사랑해! 먼저 복종해!' 이 모습이 많은 그리스도인 부부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윌슨은 '복종'에 대한 참된 의미를 찾아보기로 생각합니다.
나는 남편이 원하는 것이면 그것이 무엇이든 그대로 복종해야 하는가?
복종은 결혼한 여성들에게만 적용되는 삶의 원리인가?
만약에 남편보다 더 우수한 교육을 받았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있고, 더 나은 믿음을 가지고 있어도, 또 불신 남편에게도 복종해야 하는가?
복종한다라는 말이 내 의견은 입밖에도 꺼내지 말란 말인가?
이런 의문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해답을 구하던 중 귀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아주 오랜 세월동안 이 세상에 사는 남성과 여성들이 '복종'에 대해 잘못된 고정관념과 편협한 사고방식과 올바르지 못한 이해속에서 '복종'에 대한 거부반응을 일으키면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그동안 '복종'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심어줌으로 톡톡해 재미를 본 것입니다.
저자 윌슨은 나름대로 남편에게 '복종'을 실천하며 산다고 생각했던 어느날 쇼핑중에 딸이 한 말에 충격을 받습니다.
"엄마 아빠를 보니, 나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독신으로 살거야"
"엄마는 아빠에게 '복종'하며 살고 있쟎아..."
"그건 복종이 아니야. 억지로 하는 것이지"
... 맞다.
"엄마,엄마 말을 들으니 엄마 말이 맞네! 내가 틀렸어.내가 잘못했나봐. 용서해줘" 지금까지 딸들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남편에게 복종한다고 하면서도 자기변호, 변명, 책임전가... 이런부분에선 가히 전문가 수준이었으니 딸들이 뭘 보고 배웠겠는가. '복종'에 대한 '책임전가'의 원조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아담은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책임전가를 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
하나님께서 '복종'의 명령을 내리신 이유는 에덴동산에서의 깨져버린 '복종'을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잔하 '변명'으로 일관하며 '복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인간에에게 부여해 준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성경의 원리인 '복종'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10장에 걸쳐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2005.1.22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