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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낳는 가정'의 강안삼 장로님이 매일 아침 라디오를 통해 전했던 행복한 가정 메시지 모음집 입니다. 변화, 치유, 승리, 축복 이렇게 4부 12장으로 나누어서 모두 82편의 글들이 포도송이처럼 엮여 있습니다.
저는 아내와 아이들과 어머님과 가족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가족을 더 잘 섬기고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합니다. 행복한 가정 화목한 가정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애써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필요한 많은 소스를 제공해 줍니다. 한편 한편 천천히 읽다보니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자신감이 저절로 생기는것 같네요. - 최용우

1.소리지르는 엄마, 귀막는 아이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화를 내면서 소리지르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습관적으로 소리지르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매질하는 엄마보다 더 무섭습니다. 그런데도 엄마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또는 소리를 질러야만 아이들은 잠자코 순종한다는경험을 내세우면서 무조건 소리부터 지르고 봅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일시적일 뿐 습관적인 엄마의 언어 폭력에 아이들은 귀를 막아 버립니다.
소리지르는 엄마들은 대부분 그들이 어렸을 때, 자기 어머니로부터 똑같이 큰 소리로 야단을 맞고 자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똑같은 상처를 아이들과 남편과 이웃과 친구들에게 물려주면서 가정을 파괴하고 이웃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고질적인 습관을 버리지 못해 괴로워하는 엄마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습관을 물려 주었다고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을 탓하는 대신 이 습관이야 말로 자기 자신의 이기심이 끌어들인 내면의 상처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입힌 상처를 가슴 아파하면서, 그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그때부터 치유가 시작됩니다. 잘못에 대한 사과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2.나쁜 이웃, 좋은 이웃

어느 동네에 이사온 지 얼마 안 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집을 비우고 떠나가면서 자기가 살던 집으로 이사로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동네는 사람이 살 곳이 못됩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모두 무식하고, 가난하고, 예절도 모르고, 욕심도 많고, 싸움질만 하고... 그래서 우리는 생각다 못하여 이 동네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날, 같은 시간에 다른 마을에서 식구들을 이끌고 그 동네로 이사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짐을 내리며 동네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동네에 사람들이 가난하고, 무식하고, 자주 병에 걸려 고생하면서 불행하게 산다는 소문을 듣고 그들의 이웃이 되어 주려고 이 동네로 이사오기로 하였습니다. 나는 우리 식구들과 함께 그들을 힘 닿는대로 도우면서 살렵니다."
자, 이 두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 있습니가? 바로 내가 다른 사람들의 좋은 이웃이 되려고 하느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내게 좋은 이웃이 되어 주기를 바라느냐 하는 차이입니다. -본문 중에서

*햇볕같은이야기 제2290-229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