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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트럭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419 추천 수 0 2011.07.17 22: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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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트럭

 

도날드 그레이 반하우스(Donald Grey Barnhouse) 박사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의 일을 종종 이야기했습니다. 박사는 자녀들과 함께 아내를 묻고 깊은 슬픔을 참아가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든 해서 아이들을 위로하고 싶었지만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 반대편에서 거대한 트럭이 달려와서 스쳐갔습니다. 커다란 그림자가 트럭의 움직임에 따라 박사가 탄 차를 훑고 지나갔습니다. 불현듯 반하우스 박사의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박사는 아이들 쪽으로 몸을 돌리고 물었습니다.
“얘들아, 트럭에 치이는 게 낫겠니? 아니면 트럭 그림자에 깔리는 게 낫겠니?”
아이들이 대답했습니다.
“당연히 그림자에 치이는 게 낫죠. 거기 깔려봐야 털끝 하나 다치지도 않잖아요?”
박사가 말했습니다.
“혹시 알고 있니? 지금부터 2천 년 전에 죽음이라는 트럭이 예수님을 치고 지나갔단다, 우리에게는 그저 트럭의 그림자만 스쳐가도록 하신 거야.”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이 엄청난 사랑을 알고 감사하며 살고 있는지요? 너무나 자주 듣는 설교이며 얘기입니다. 그저 또 한 번 스쳐 지나가는 얘기가 아니라 진정 가슴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주님, 우리를 목숨보다 귀히 여긴 그 사랑을 느끼게 하소서.
주님께서 이미 해결하신 문제의 그림자를 보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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