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마음의 파도를 잠재우는 비결

김학규............... 조회 수 2374 추천 수 0 2011.07.19 15:55:06
.........

A. D. 661년 신라 문무왕 때 원효는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길에 오른다. 그런데 백제의 당항성에 이르러 밤에 잘 곳을 찾다가 토굴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토굴은 옛무덤 속이었다는 것이다. 밤에 너무 목이 마른 원효는 자다가 일어나 물을 찾았다. 그는 잠결에 바가지에 담긴 시원한 물을 발견하고 그것을 ‘꿀꺽 꿀꺽’ 맛있게 마셨다. 물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

그 다음날 아침이었다. 원효는 간밤에 마신 물이 해골바가지 안에 들어있었던 썩은 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부터 정신없이 토하고 심한 복통이 생겼다. 나중에 원효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것은 인간의 고통은 마음의 조작이라는 깨달음이었다. 원효는 그 깨달음을 얻고 나서 당나라의 유학을 포기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얻고 탁월한 공부를 해도 마음의 조작이 잘못되면 고통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원효는 일심사상一心思想을 통해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버려야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 240여권의 책들을 저술한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불교의 수행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폭행하고 죽이며 방화하는 사건들과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자살을 하는 사건도 가만히 따져보면 마음에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세상 속에서 무섭게 파도치는 그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하여 평화와 기쁨과 감사로 만들어갈 수 있느냐가 인생의 화두다. 그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행복의 비결은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 있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제자들을 가르치셨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사랑은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이웃을 위한 희생적인 사랑이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진솔한 마음으로 그 사랑을 품고 전하며 생활화하려고 노력할 때 마음의 파도는 잠잠해질 수 있을 것이다.

파도가 잠든 갈릴리 바다의 투명한 고요를 맛볼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사랑으로 버무려진 마음을 갖고 탄식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일 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15 어떤 교통사고 file 고훈 2006-11-20 1461
7714 사랑의 우선 순위 file 최낙중 2006-11-20 2468
7713 엄마의 피와 희생 file 장학일 2006-11-20 2170
7712 어느 잃어버린 30년 file 김상복 2006-11-20 1942
7711 개미의 지혜 file 설동욱 2006-11-20 2399
7710 신앙의 깊이 [1] 징검다리 2006-11-15 2551
7709 기도의 능력 징검다리 2006-11-15 6573
7708 핸드폰보다 기도가 더 좋은 이유 징검다리 2006-11-15 2477
7707 권면은 하되, 판단은 하지 말라 징검다리 2006-11-15 1981
770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계획 징검다리 2006-11-15 2690
7705 성공한 사람들의 15가지 특징 징검다리 2006-11-15 2301
7704 하나님의 미소가 있는 곳 루케이도 2006-11-11 2745
7703 멸망을 방관하시는 이유 우찌무라 2006-11-11 1830
7702 메마른 영혼의 절규 도날드 2006-11-11 1603
7701 성공을 좌우하는 것 박헌성 2006-11-11 2072
7700 끝까지 승리하는 삶 2006-11-11 3353
7699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 베스모어 2006-11-11 3502
7698 동그라미는 잊어버리라 한홍 2006-11-11 2224
7697 정결함을 유지하라 코데이로 2006-11-11 2224
7696 나침반 없는 항해 로이드 2006-11-11 2303
7695 나는 믿을 만한 사람인가? 맥도날드 2006-11-11 2051
7694 언약 갱신 콜린 2006-11-11 2747
7693 다르게 사는 사람들 헨리 2006-11-11 2334
7692 열정의 불을 꺼뜨리지 마라 존 비비어 2006-11-11 2412
7691 하나님의 특별한 때 [1] 더치 2006-11-11 1945
7690 베이오우션의 비밀 브루스 2006-11-11 1548
7689 가치 있는 리더십 [1] 멕스월 2006-11-11 1645
7688 여러분의 왕으로부터 어너 2006-11-11 1314
7687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김인수 2006-11-11 2108
7686 예지(豫知)의 악용 가능성 필립 얀시 2006-11-11 1471
7685 잘 익은 토마토 세 개 윌리엄 2006-11-11 1952
7684 정직한 마음보다 중요한 것 이재철 2006-11-11 2068
7683 구덩이 테스트 로버트 2006-11-11 2175
7682 제3의 방식 에버렛 워딩턴 2006-11-11 1560
7681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만큼 고도원 2006-11-02 207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