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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김재일의 <생명산필>을 읽다
이 책은 생태명상록입니다.
‘생태’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이전부터 생태기행을 하면서 이 땅의 구석구석을 발로 다니며 쓴 엽서 같은 글 모음집입니다. 산과 들과 풀과 나무, 저마다 자기다운 꽃과 잎을 부지런히 피워대는 생명의 현장을 눈여겨보고 떠오르는 느낌을 푸르른 언어로 기록한 수필집입니다.
하하 딱 제게 맞는 책이지요. 자연으로부터 메시지를 보도 듣고 전해 받아 글로 기록하는 방법이 저와 똑같습니다.
이 책에서 황악산의 할미꽃을 만날 수 있고, 보길도의 갯돌, 남대천의 어린 연어, 천성산의 부전나비, 산동마을의 산수유꽃... 등등 눈여겨 보지는 않았지만 우리 땅 어느 산언덕이나 바닷가에 있음직한 들꽃과 벌레들과 집들과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책이어요. 이런 종류의 책은 저는 서점에 앉아서 그 자리에서 속독으로 한번 쭉 훑은 다음 사 가지고 와서 책꽂이에 두고 글을 써야 되는데 아무런 생각이 안 떠오를 때 가끔 한번씩 무작위로 여기저기 펼쳐 봅니다. 그러면 번쩍 하고 어떤 영감을 얻기도 해요 ⓒ최용우
표지를 클릭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사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생태명상록입니다.
‘생태’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이전부터 생태기행을 하면서 이 땅의 구석구석을 발로 다니며 쓴 엽서 같은 글 모음집입니다. 산과 들과 풀과 나무, 저마다 자기다운 꽃과 잎을 부지런히 피워대는 생명의 현장을 눈여겨보고 떠오르는 느낌을 푸르른 언어로 기록한 수필집입니다.
하하 딱 제게 맞는 책이지요. 자연으로부터 메시지를 보도 듣고 전해 받아 글로 기록하는 방법이 저와 똑같습니다.
이 책에서 황악산의 할미꽃을 만날 수 있고, 보길도의 갯돌, 남대천의 어린 연어, 천성산의 부전나비, 산동마을의 산수유꽃... 등등 눈여겨 보지는 않았지만 우리 땅 어느 산언덕이나 바닷가에 있음직한 들꽃과 벌레들과 집들과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책이어요. 이런 종류의 책은 저는 서점에 앉아서 그 자리에서 속독으로 한번 쭉 훑은 다음 사 가지고 와서 책꽂이에 두고 글을 써야 되는데 아무런 생각이 안 떠오를 때 가끔 한번씩 무작위로 여기저기 펼쳐 봅니다. 그러면 번쩍 하고 어떤 영감을 얻기도 해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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