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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도둑>은 최용우 개인 책방의 이름입니다. 이곳은 최용우가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최용우 책방 구경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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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의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이 책은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이다.” 저자가 들어가는 말 첫머리에 써 놓은 이 글이 책을 읽는 내내 ‘진정’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성령님이 내 마음에 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구정물통 아래 찌꺼기가 올라오듯 내 마음 밑바닥에 숨겨져 있던 부유물들이 사정없이 떠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진짜 회개와 가짜 회개가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이 책은 진짜 예언자와 가짜 예언자를 구별하게 해 줍니다.
이 책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성령님께서는 1992년에 나에게 이 책을 집필하라고 위탁하셨다. 나는 이 책을 적으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가 너무나도 강렬하여 두려워 떨었다” 대부분의 책이라는 것이 자기의 생각대로 쓰여지는데, 이 책은 성령님의 명령으로 쓰여진 책이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하나님의 생명이 넘치며 기름부음이 충만한 책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너무나 강력하여 두려워 떨었다. 사실, 중간에 집필을 중단하였다”...아,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사실은 저도 지금 성령님의 강력한 명령을 받아서 써야 될 책이 몇 권 있는데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불행하게도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습관적이고 의미 없이 반복되는 종교생활에 젖어있습니다.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 장시간 기도도 하고, 봉사와 섬김의 일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성령님과의 교통은 없습니다. 왜 이렇게도 마음이 썰렁한지. 이러한 상태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가 힘듭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객과 우상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5:19-21)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요일3:4-8) 이 구절에서 중요한 단어는 “행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교회에서 죄라고 생각하며 정죄하는 것은 동성연애, 간통, 술 주정, 담배 피는 것 정도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너무나도 분명하게 미움, 다툼, 시기, 헛소문을 내는 것 같은 것도 동성연애, 간통, 술 주정, 담배 피는 것과 전혀 다를 것이 없는 죄라고 말합니다. 작은 죄를 간과하고, 봐주고, 대충 넘어가고 눈감아버리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서로 비교하면서 더 나은 사람과 못한 사람, 더 가진 사람과 덜 가진 사람, 직분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으로 나누고 마음이 굳어져서 서로 판단하는 죄는 술주정뱅이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보다도 그 죄질이 100배는 더 크고 가증한 일입니다.
거짓 예언자를 확인해 내기
예수님께서는 거짓 예언자들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언자의 예언이 들어맞지 않기에 그들이 가짜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반대로 예언하는 것이 딱딱 들어맞는다고 해서 진짜 예언자라고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언자의 예언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진짜 예언자와 가짜 예언자를 가려내는 하나님의 정확하고 올바른 기준은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20) 목회자의 사역의 열매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 그들의 예언이 맞느냐 틀리느냐 하는 것보다 더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진정한 예언자라면 그들의 삶에 갈라디아서 5:22-23절에 나오는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 풍성하게 달려야 합니다.
또 한가지 기준은 진정한 예언자는 사람들이 듣고싶어하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들어야 할 말을 합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의 목회자들은 적당하게 교인들이 듣고싶어하는 말만 골라서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진실을 말하면 교인들이 듣고 기분 나빠서 교회를 나가버릴까 봐 말도 제대로 못합니다. 그것은 자금의 공급원이 떠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런 목회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자원으로 사역을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오는 자원으로 사역을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역자의 자원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면, 사역자는 옳은 말을 듣고 마음이 상해서 교회를 떠나가는 사람들을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도 돈이나 친분으로 사역자를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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