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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거룩한 예배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2202 추천 수 0 2009.07.20 0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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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민28장 
구분 : 장별묵상145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 불교에서 추구하는 가장 고귀한 가치를 '장엄'이라고 한다면 기독교 신앙에서 추구하는 가장 고귀한 가치를 '거룩'이라고 한다. '거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행위가 예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날마다 드리는 번제, 일주일마다 안식일에 드리는 상번제, 매월 초하루에 속죄제를 드렸고, 일년에 한번 첫째달 14일부터 일주일동안 유월절 절기를 지켰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루에 3번 성전에 올라가 예배를 드렸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렸던 제사나 초대교회 성도들이 드렸던 예배에 비해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나태한 예배인지 모른다.
거룩한 예배는 준비해서 드리는 예배이다.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에는 예배시작 1시간 전에 초종을 치면 부지런히 교회로 달려왔고, 30분전에 재종을 치면 교회에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였고, 본종을 치면서 예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종소리도 사라져 버렸고 예배시작 전에 가까스로 교회에 헐레벌떡 도착하거나 지각하여 기도하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살금살금 들어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거룩한 예배는 잘라내는 예배이다. -번제물로 드려진 짐승들은 칼로 가죽을 벗기고 몸을 자르고 각을 떠서 정결의식을 행했다. 사도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려라."고 했다. 거룩한 삶을 방해하는 어떤 것도 잘라내고 발라내야 한다.
거룩한 예배는 결단하는 예배이다. -엘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제까지 두 사이에서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쫒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선택하라"(왕상18:21)고 결단을 강요한다. 언제까지 유치한 어린신앙에 머물 것인가? 언제까지 걸려 넘어지는 신앙으로 젖만 달라고 보챌 것인가? 단단한 것도 잘 먹고 소화시키는 장성한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결단하는 것이 거룩한 예배이다. ⓒ최용우 200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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