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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혼전순결(婚前純潔)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2030 추천 수 0 2010.02.08 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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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신22장 
구분 : 장별묵상175 

  

 

다윗은 성경에 이름이 기록된 아내만 일곱명이고 그녀들에게서 낳은 아들들 중 성경에 이름이 올라있는 사람만 20명이다. 그 중에 아히노에게서 낳은 '암논'이라는 아들이 '다말'이라는 이복누이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심히 아리땁고 예뻐서 암논이 여동생을 짝사랑하다가 그만 병이 나버렸다. 요나답이 물었다. "왕자님, 무슨 일이 있습니까?"
"내가 내 여동생 다말이 너무 이뻐서 짝사랑하다가 병이 났나보다"
"왕자님, 병든 척 하고 누워 있다가 부왕께서 오시면 동생 다말에게 병간호를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십시오"
오라버니가 병들어 자리에 누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말이 떡을 빚어 오라비 앞에 가지고 왔다. 암논은 방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밖으로 나가게 하고 다말에게 "가까이 와서 그 떡을 나에게 먹여다오" 하고 말한다.
암논은 다말이 떡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오자 다말을 끌어 앉고 성관계를 요구한다. "오라버니 제발, 이러지 마십시오. 이스라엘에는 오빠가 동생을 범하는 법은 없습니다. 이런 바보짓은 하지 마세요. 제가 이런 수치를 어디 가서 숨기겠습니까. 그러면 오라버니는 이스라엘에서 손가락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여동생의 애걸에도 불구하고 암논은 다말을 눕히고 자신의 정욕을 채우고 만다.
여동생을 범하고 나니 마음이 변하여 다말이 갑자기 싫어진 암논은 다말에게 썩 나가라고 소리친다. "오라버니! 너무하십니다. 이제 저를 내어 쫓는 것은 방금 저에게 저지른 일보다 더 나쁜 일입니다." 하고 하소연했지만 암논은 하인을 시켜 다말을 끌어내고 문을 걸어 잠근다.
이 이야기는 구약의 암논과 다말의 야기만은 아니다. 오늘 우리 기독 젊은이들 이야기다. 혼전 관계는 행복한 가정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여자의 혼전 관계를 알고 결혼한 남편은 아내를 구타 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혼전 순결을 지키지 못하고 결혼한 여자는 그것이 평생 남편에 대한 부담으로 마음에 남는다고 한다.  ⓒ최용우 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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