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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라

오바댜 박상훈 목사............... 조회 수 2648 추천 수 0 2011.07.30 18:24:19
.........
성경본문 : 옵1:5-7 
설교자 : 박상훈 목사 
참고 : 승동교회 
1:5­-7
혹시 도적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 마음에 만족하게 취하면 그치니 아니하였겠느냐 혹시 포도를 따는 자가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것을 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탐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수탐되었는고 너와 약조한 자들이 다 너를 쫓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이고 이기며 네 식물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 함정을 베푸니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오바댜서 기자는 계속해서 에돔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5절에 보면 세 종류의 사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도적, 두번째는 강도, 세번째는 포도를 따는 자입니다.
“혹시 도적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차라리 도적에 의해서, 강도에 의해서 괴로움을 당했다면 더 낫지 않았겠느냐? 에돔의 사정이 그러한 때보다도 훨씬 더하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도적이나 강도는 자기가 원하는 것, 또 자기가 가지고 갈 만큼만 가지고 가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그 마음에 만족하게 취하면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일단 나타나게 되면 철저하게 심판을 하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심판은 도적이나 강도가 밤에 은밀히 와서 무엇을 취하는 것처럼 그렇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이 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계속 읽어봅니다.
“혹시 포도를 따는 자가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것을 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이 말씀과 관련된 말씀으로 레 19:10을 찾아보십시다.
레 19:10, “너의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너의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포도를 따는 자들은 포도밭에서 포도를 다 따지 말고 얼마쯤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이 율법의 규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얽매어서 무엇을 남겨야 하는 그런 것 없이, 다 철저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은 인자하신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자비가 짓밟힐 때는, 하나님의 자비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하나님의 공의가 무섭게 서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신 것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과연 그런가를 직접 보시기 위해서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또 아브라함의 중보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만일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10명이 있었더라도 하나님은 그 땅을 멸하지 아니하시고 아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롯의 두 사위가 하나님의 자비를 우습게 알고 농담으로 여기고 저항할 때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할 때 소돔과 고모라가 흔적도 없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멸망당했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하나님께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이 되어야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서울 땅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점점 악해지고 있습니다. 점차로 타락해가고 있습니다. 어둠이 깊어만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서울 도성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아끼시는 것은, 우리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침을 깨우면서 주의 전에 나와서 새벽마다 조국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우리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고 귀를 기울여주시기 때문인 줄 압니다.
5절 하반부를 보세요.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에서가, 에돔이 철저하게 망하였다는 것입니다. “어찌”라고 하는 것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기가막할 정도로 망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6절을 봅니다.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탐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수탐되었는고.”
3절 말씀에 보면 에돔은 바위 틈에 거한다고 했습니다. 에돔은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바위가 많습니다. 그 바위 틈에, 또 동굴 속에 에돔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들을 많이 감추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 에돔은 상당히 강대국이었습니다. 항구 에시온 게벨을 중심으로 해서 위로, 또 옆으로 “왕의 대로”(King's Highway)라고 하는 고속도로가 있었습니다. 에돔은 주변 사람들이 그곳을 통과할 때 통행료를 징수했을 것입니다. 또 육로로는 위로 다메섹, 옆으로는 애굽으로, 아라비아로, 또는 에시온 게벨에서 배를 타고 저 멀리 인도와 무역도 해서 많은 부를 거두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돔은 그 당시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강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에돔이 그 보물을 아무리 깊은 곳에 감춘다 할지라도 철저하게 모든 것이 파헤쳐져서 다 빼앗기고 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도적이나 강도처럼, 포도를 따는 자처럼 얼마를 남기는 아량을 베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하나도 남김없이 철저하게, 감춘 보물까지 다 드러나도록 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다음에 7절 말씀을 보십시다.
“너와 약조한 자들이 다 너를 쫓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이고 이기며 네 식물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 함정을 베푸니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여기에도 세 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첫째는 약조한 자들, 둘째는 화목하던 자들, 셋째는 식물을 먹는 자들입니다. 이들 모두 우방 국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에돔은 우방 국가들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에돔을 배반했습니다. 마치 에돔이 형제 나라 이스라엘을 돕지 아니하고 괴롭게 하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것처럼, 이제는 에돔과 약조한 우방 국가들이 에돔을 돕는 것이 아니라 에돔을 공격하고 에돔을 짓밟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7절을 다시 봅니다.
“너와 약조한 자들이 다 너를 쫓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에돔은 3절에 있는 말씀처럼 바위 틈에 거하고, 높은 곳에 살고, 4절에 있는 말씀처럼 더 높이 독수리처럼 오르고, 심지어는 별 사이에 깃들인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에돔을 땅에 끌어내리신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우방 국가들조차도 에돔이 그들에게로 피했을 때 자기들 나라에 거하지 못하도록 에돔을 지경 밖으로 내쫓아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을 보면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이고 이기며”라고 했습니다. 겉으로는 우방인 척했습니다. 에돔이 강할 때는 그렇게 했겠지요. 그러나 에돔이 곤경을 당할 때는 에돔을 돕는 것이 아니라 에돔을 속여서 자기들의 이익을 챙긴다는 것입니다.
3절을 다시 읽어봅니다.
“바위 틈에 거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중심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너의 중심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에돔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속인 것처럼 지금은 에돔이 우방 국가들에게 속임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을 보세요.
“네 식물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 함정을 베푸니.”
식물을 먹는다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가와 국가 사이에, 또 개인과 개인 사이에 조약을 맺을 때 행하는 하나의 절차입니다. 언약을 맺을 때는 다섯 단계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조약을 체결하자고 초청을 합니다. 두번째는, 상대방이 수락을 합니다. 세번째로는, 조약의 내용이 나옵니다. 네번째는, 조인식을 가집니다. 요즘은 도장을 찍습니다만 옛날에는 돌무더기를 쌓았습니다. 예컨대 라반과 야곱이 조약을 체결하고 돌무더기를 쌓았던 것과 같습니다. 나도 너를 침범하지 않겠으니 너도 나를 침범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짐승을 잡아서 피를 뿌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단계가 무엇이겠습니까? 서로 먹고 마시지요. 만찬을 합니다. 본문의 경우가 바로 그것입니다. “네 식물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 함정을 베푸니.” 이것은 조약을 체결한 자들이 오히려 너를 잡기 위해서 네 아래 함정을 판다는 것입니다.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돔이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왜요? 저들에게는 지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에돔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했습니다. 분명히 잘못이지요.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과 용서의 대상은 되지만 우리가 믿고 의지할 대상은 되지 않습니다.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사람은 결코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십시다. 형이 동생을 죽였습니다. 누구였습니까? 성경에서 대표적인 예가 가인입니다. 가인은 자기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또 아들이 아버지를 배반한 예가 있습니다. 누구였습니까? 다윗의 아들 압살롬입니다. 또 제자가 스승을 팔아먹었습니다. 누구였습니까? 예, 가룟 유다입니다. 이와 같이 세상 사람들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내가 믿을 수 있는 대상은 결코 되지 않습니다. 믿음의 대상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히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에돔은 주변에 있는 나라들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불신앙적인 모습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오히려 그런 나라들에 의해서 곤경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도움받아서 승리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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