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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회복

오바댜 박상훈 목사............... 조회 수 2057 추천 수 0 2011.07.30 1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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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옵1:15-18 
설교자 : 박상훈 목사 
참고 : 승동교회 
1:15­-18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너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같이 되리라 오직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요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며 에서 족속은 초개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의 위에 붙어서 그를 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우리가 어제 살펴보았습니다만, 오바댜는 에돔에게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을 몇 가지로 경고했습니까? 여덟 가지였습니다. 왜 에돔이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지 그 이유가 15절에 있습니다.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그렇기 때문에 에돔이 그런 일들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 즉 심판 날이 가까웠나니 너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에돔이 형제 야곱에게 무엇을 행했습니까? 10절에 있는 말씀으로 답해보세요.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을 인하여.”
사랑하고, 아껴주고, 위로해주고, 도와주어야 할 텐데 포학을 행했습니다. 그래서 너도 그대로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7절을 보세요.
“너와 약조한 자들이 다 너를 쫓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이고 이기며 네 식물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 함정을 베푸니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형제 나라 이스라엘에 행한 그대로 에돔도 자기들의 우방 나라들에 의해서 짓밟힐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심은 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사랑을 받고 싶으십니까?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됩니다. 여러분, 존경을 받고 싶으십니까? 다른 사람을 존경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실천하지 않으니까 그렇지요. 내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존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다른 사람을 사랑해주세요. 존경하세요. 그러면 사랑받고 존경받게 됩니다. 간단합니다. 누가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때문에 그 비판을 그대로 내가 받는 것입니다. 남을 비판하거나 헐뜯지 말고 사랑해주고 존경해주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6절을 보세요.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같이 되리라.”
하나님의 성산이 어디입니까? 17절의 말로 대답을 하면 시온입니다. 에돔이 하나님의 성산인 시온산에서 승리에 도취되어 주연을 베풀고 먹고 마시고 한 것처럼 만국인이 항상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짓밟은 에돔을 위시해서 모든 만국이 항상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이제는 마시고 삼켜서 원래 없던 것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언제 그날이 있었나 하고 뒤의 사람이 말을 할 정도로 완전히 멸망당하고 말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에돔은 역사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에돔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세계 열방이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을 없애기 위해서 짓밟고 공격하고 못살게 굴었지만 이스라엘은 지금도 존재합니다.
15절과 16절은 에돔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말씀했습니다. 이 심판의 날은 악인에 대해서는 형벌의 날이요, 또 멸망의 날이지만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구원의 날입니다.
17절은 이스라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14절을 한번 보세요.
“사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대적에게 붙이지 않을 것이니라.”
지금은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해서 예루살렘에서 도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그날에는 오히려 시온산으로 피할 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16절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이 짓밟힘을 당하고 거룩함이 모욕되었지만 그러나 여호와께서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시는 그날에 그 산이 거룩함을 회복할 것이고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 도망갔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회복하시는 그날, 이스라엘의 영광이 회복되는 그날에는 야곱 족속이 다 돌아와서 자기 기업을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15절과 16절에서는 에돔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17절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18절에서는 이스라엘과 에돔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요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며 에서 족속은 초개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의 위에 붙어서 그를 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불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돔을 멸망시키시는데 누구를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입니까? 이스라엘입니다.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고,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에서 족속은 초개, 곧 마른 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불꽃이 마른 풀을 살라버리는 것처럼 에서 족속에는 남은 자가 하나도 없게 된다고 했습니다.
14절 말씀을 다시 한번 보세요.
“사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대적에게 붙이지 않을 것이니라.”
에돔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하나도 없도록 애쓰고 노력했지만 그러나 이스라엘을 없애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에돔은 어떻습니까? 남은 자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남은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이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에돔과 이스라엘은 리브가의 태중에서부터 서로 싸웠습니다. 그 뒤로 긴긴 역사 속에서 에돔은 이스라엘을 질투하고, 시기하고, 없애려고 무척 애를 많이 썼습니다. 나중에 예수님 당시에 로마는 에돔과 이스라엘의 적대 관계를 잘 이용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의 왕이 누구입니까? 헤롯이었습니다. 이 헤롯이 어디 사람입니까? 신약 성경에 보면 이두매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두매는 구약에서 에돔을 말합니다. 헤롯을 왕으로 세운 이유가 에돔과 이스라엘의 적대관계를 잘 이용해서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헤롯 임금을 보세요.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을 때 얼마나 잔인했습니까? 두 살 아래 사내아이는 다 죽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뿌리깊은 적대감이 잘 나타난 것입니다. 또 다른 헤롯은 세례 요한을 죽였습니다. 또 다른 헤롯은 야고보를 칼로 목베고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하여튼 에돔은 이스라엘을 시기하고, 없애려고 애를 썼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에돔이 역사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를 돌보아주시기 때문에 절대로 우리는 거꾸러뜨려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도 억울하게 당하는 괴로움, 아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괴롭히는 자들을 벌할 날이 가깝습니다. 멀지 않습니다. 성도의 눈물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주님의 무엇이 있습니까?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성도의 눈물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함을 신원해주시고 우리를 찾아오실 날이 멀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실 날이 멀지 않음을 생각하고 조금만 더 인내하시면서 기도하시면서 기다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와 우리의 모든 억울함을 다 갚아주시고, 우리를 회복해주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그날이 반드시 있습니다.
십자가를 더욱 든든히 붙드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끝까지 나를 사랑해주신 것처럼 우리에게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일편단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위험이 있을지라도, 기근이 있을지라도, 핍박이 있을지라도, 환난이 있을지라도, 나는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이러한 각오와 결심이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있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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