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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부족하겠는가?

빌립보서 최용우............... 조회 수 1874 추천 수 0 2011.08.03 22: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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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빌4:19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세광교회 http://sk8404.or.k 
04.10.10,오전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풍족하니"(빌4:18) "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나는 풍부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런 말을 한 것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의 형편이 우리가 보기에는 그렇게 넉넉하고 풍성하지 않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비레몬서를 가리켜서 "옥중 서신"이라고 부릅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을 때에 기록한 성경이란 뜻입니다. 바울이 빌립보서를 쓰는 동안에도 바울은 옥에 갇힌 죄수 신세였습니다. 바울의 생애에서 보면 최소한 세 차례 이상, 햇수로 따지면 5년 이상을 옥중에서 보냈습니다. 바울이 예수를 믿기 시작한 것은 대략 30세를 전후해서입니다. 그후 생애의 대부분을 아시아와 유럽의 도시들을 돌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데 바쳤습니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보냈습니다. 평생 고치지 못한 고통스런 지병이 있었습니다. 그가 평생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는 고린도후서 11장의 『고생 목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11:23-27)

그러면 이러한 상황에 있는 바울에게 무엇이 그렇게 풍성하고, 무엇을 다 가졌다는 말입니까? 바울을 통해서 깨닫는 진리가 있습니다. 만족과 기쁨은 물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라는 사실입니다. 만족과 불만은 전적으로 마음의 문제입니다. 주변 환경이나 외적인 요인은 만족을 느끼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즉, 재산이 많다고 만족하거나 적다고 불만을 품지는 않습니다. 건강하든지 약하든지, 집안이 잘 되든지 아니든지, 수입이 많든지 적든지,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지, 지위가 높든지 낮든지, 유명하든지 아니든지.... 이런 것들이 만족을 느끼는 중요한 요인은 아닙니다. 만족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똑 같은 상황에 있는데도 한 사람은 만족하고 한 사람은 불만을 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던 12명의 정탐군들이 40일간의 정탐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들 중에 10명은 가나안 땅에 대해서 악평을 했습니다.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28-33)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은 전혀 달랐습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민14:7-9) 한 쪽에서는 감사하는데 한 쪽에서는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한쪽에서는 기뻐하고 희망을 표시했는데 한 쪽에서는 슬퍼하고 낙심했습니다. 한 쪽에서는 긍정적인데 한 쪽에서는 부정적입니다. 한쪽에서는 믿음과 신뢰를 나타냈는데 한 쪽에서는 의심하고 불신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마음의 상태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바울은 어떤 마음을 품었을까요?

나의 하나님이 채우시리라

바울이 품었던 마음은 바로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 하나님을 믿고 자기 삶을 맡기는 사람은 풍족을 느낍니다. 의심하고 맡기지 못하는 사람은 부족과 결핍을 느낍니다.

* 힌두교의 신화속에서 쥐는 번영의 신성한 중계자이기 때문에 지금도 인도에 가면 쥐를 신으로 알고 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도의 인구 6억보다 5배나 많은 30억 마리 이상의 쥐가 살고 있습니다. 쥐로 인한 곡식의 손실이 2,200억이 넘고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근과 더불어 싸우고 있을 때 쥐들은 배불리 먹고살았으며 쥐들을 위해 따로 사원을 짓고 쥐들을 보살피기 위해 관리인이 있을 정도인데 혹 어떤 순례자가 실수로 쥐를 밟아 죽이면 40만원 정도의 벌금을 물어야 하고, 그 돈으로 죽은 쥐의 금상을 만드는데 쓴다고 합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쥐가, 죽은 쥐의 금상이 사람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람들을 만드실 때 마음속에 하나님을 찾는 종교의 씨앗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어두워져 헛된 것을 섬기는 마음으로 변질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9절은 축복의 근원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축복의 근원이 무엇입니까? 사람답게 사는 삶의 시작은, 참된 행복의 시작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며 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을 안 모세는 말하기를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24-26)

이미 우리 바른 길 들어섰습니다. 축복의 삶은 시작된 거예요. 어렵고 힘든 시대속에서도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시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임마누엘의 축복이 가장 큰복임을 믿으시고 감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하나님이 어떻게 하십니까?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제한된 축복이 아니에요. "모든" "쓸 것을" 채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리 필요한 만큼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미리 주셔서 그것을 나누어 쓰도록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그렇게 하시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쓰는 만큼 채워주시는 분이시라는 말입니다. 쓰고 난 빈자리를 채워 주신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해 출발할 때 미리 양식을 준비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속에서 꼭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주시고, 그날그날 거두게 하셨더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물질 생활에 대해서 두 가지 믿음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소유권에 대한 믿음입니다. 천하 만물은 다 하나님 소유입니다. 산도, 들도, 하늘도, 공기도, 물도, 지하자원도, 동물이나 식물들도 다 하나님 소유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셨으니 하나님 것이요, 하나님이 날마다 유지하고 계시니 하나님 것입니다. 자연물만 하나님 소유가 아닙니다. 인간이 창출해내는 모든 경제적 가치도 다 하나님 것입니다. 공장, 기업, 서비스업, 지적 재산....그 모든 소유권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국가적인 재화도 하나님 것이요, 개인적인 재화도 다 하나님 소유입니다.
만물이 하나님 소유란 것은 이 세상에 내 것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없습니다. 땅도 내 것이 아닙니다. 집도 내 것이 아닙니다. 가족도 내 것이 아니요, 자녀들도 내 것이 아닙니다. 기업도 내 것이 아닙니다. 내 머리 속에 들어 있는 지적 재산도 내 것이 아닙니다. 재능도 내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내 생명도 내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는 5분도 안 걸립니다. 제아무리 머리 좋고 유식한 사람도 독감에 걸려 하루만 시달려 보세요. 머리 속의 재산들을 하나도 제대로 쓸 수 없습니다. 유형의 재산뿐만 아니라 무형의 재산도 다 하나님 것입니다.

만물이 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소유인 것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소유 문제로 불만을 품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남보다 많이 가졌다든지, 혹은 적게 가졌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남보다 머리가 좋으니 나쁘니 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남보다 잘 생겼느니 못 생겼느니 하는 것도 무의미합니다. 지위가 높든지 낮든지, 권력이 많든지 적든지 다 자기 소유가 아닙니다. 기왕에 하나님의 소유를 가지고 많으니 적으니 다투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인정하고 믿으세요. 그러면 더 이상 소유가 많으니 적으니 따질 필요조차 없어집니다. 항상 만족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공급에 대한 확신입니다. 창고에 물건이 쌓였어도 꺼내 쓰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창고에 물건이 적게 있어도 제 때에 꺼내 쓰면 가치가 있습니다. 문제는 적시 공급입니다. 타이밍을 맞춰서 필요한 때에 넉넉히 쓸 수 있는가? 바울은 바로 그런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은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재화를 가지고 자기 자녀들에게 때를 맞춰서 나눠주십니다. 소유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필요한 때에 쓸 수 있는가 하는 문젭니다. 하나님은 천하 만물을 가지고 자기 자녀들이 필요로 하는 때에 풍족하게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하십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요, 국가도 마찬가집니다.

국민이 하나님을 잘 믿으면 나라가 복을 받습니다. 오늘날 지구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국민총생산이나 개인 소득이나 미국은 세계 최상위에 속합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신앙 때문에 세워진 유일한 나라입니다. 아직도 교회의 영향력이 살아 있고, 성경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이 지도해나가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오늘날의 미국의 번영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미국 역사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국민이 하나님을 섬기면 국가적으로 복을 받습니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33:12)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신7:13)

개인적으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자녀들에게 풍성한 양식을 주십니다. 사르밧 과부의 집에는 오랜 가뭄으로 인하여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밀가루 통에는 한 줌의 가루 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기름병에도 한 끼 먹을 분량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 마지막 양식으로 그는 남을 대접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흉년이 끝날 때까지 밀가루 통과 기름병이 마르지 않고 계속 넘쳐났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서 한 일은 아버지 다윗이 모아 놓은 유산으로 성전을 지은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최상의 부귀와 영화를 주셨습니다. "솔로몬 왕의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대하9:20,22)

하나님은 천하의 모든 물질을 소유하신 분입니다. 그 소유를 때를 따라 자기 자녀들에게 공급해 주십니다. "저희가 주의 집의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시리이다."(시36:8) 하나님의 공급을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은 항상 풍족합니다. 항상 만족합니다. 항상 기뻐합니다.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하나님이 주신 풍성함에는 또 하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광 가운데의 풍성"입니다. 풍성하다고 다 축복은 아닙니다. 명예롭고 품위 있게 누리는 풍성함이 있고, 개 같이 더러운 풍성함이 있습니다. 악인들도 물질적인 풍성함을 누립니다. 시편 73편에 보면 악인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4-5절) 그런데 그들의 풍성함은 "영광스러운 풍성함"이 아닙니다. "더러운 풍성함"입니다.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6-9, 12절) 하나님의 자녀들은 같은 풍성함을 누릴지라도 "영광중의 풍성함"을 누립니다. 풍성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첫째로, 하나님 자녀들은 재물을 얻는 방법이 영광스럽습니다.
하나님이 찬미를 받으실 방법으로 돈을 벌어요. 그 방법이 정당합니다. 진실합니다. 정의롭습니다. 부자라고 다 똑같은 부자가 아닙니다. 영광스런 부자가 있고 추악한 부자가 있습니다. 세상 부자들을 보세요. 온갖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법니다. 도적질, 살인, 강도, 사기, 횡령, 공갈, 협박.... 그러나 그들이 제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결코 영광스럽지는 못합니다.

둘째로, 하나님 자녀들은 재화를 사용하는 방법이 영광스럽습니다.
악인들은 풍성한 재물을 가지고 주로 죄를 짓는데 사용합니다. 카지노에 가서 놀음하는데 탕진합니다. 내기 골프 치는데 써버립니다. 포카, 화투로 많은 돈을 날려보냅니다. 그런가 하면 멀쩡하던 사람들도 큰돈을 벌기만 하면 바람을 피웁니다. 두 집, 세 집, 네집 살림을 차려요. 지금도 외국에 드나들면서 사업하는 사람들 가운데 베트남에, 중국에 제2 제3의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마찬가집니다. 부자 치고 스캔들이 없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돈을 개 같이 사용하는 개 같은 인생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산인줄 알기 때문에 절대로 악하게 쓸 수가 없습니다. 착하게 사용하려고 애를 씁니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시37:21) 하나님 자녀들은 재산을 사용하는 방법도 영광스럽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재산을 누리는 모습이 영광스럽습니다.
하나님 자녀들은 적은 소득으로도 보람 있게 사용합니다. "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시37:16)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에 풍년이 들든지 흉년이 들든지 별 상관없이 삶을 누립니다. "저희는 환난 때에 부끄럽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하려니와"(시37:19) 하나님 자녀들은 그들이 받은 축복을 오래 지속합니다.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는 끊어지리로다...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시37:22, 25-26)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시92:14) 소유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풍년이나 흉년도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 자녀들은 당대뿐만 아니라 자손 대대에 풍성함을 누립니다. 그것이 바로 성도들의 영광스런 모습입니다. 바로 이런 영광의 풍성함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믿음입니다. 삶에 대한 만족과 불만은 마음에 달렸습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 속에 앉아 있으면서 "나는 풍성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몸은 감옥에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주님의 품안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 있을 때 자기 삶에 만족합니다. 영광의 풍성함이 나타납니다.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사33:6)

바울의 믿음은 정말 보배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평생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았지만 결코 먹고 사는 것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내 소유는 없어도 천하를 소유하신 하나님이 늘 공급해 주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러한 확신 속에서 자신의 삶을 생산적인 일에 투자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생애를 바쳤습니다. 수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았으니 후회가 없습니다. 인생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성공한 인생입니다. 평생 죄와 싸워 이겼으니 영광의 승리자입니다.

지금 내 마음은 어떠한지 살펴보세요. 지금 내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헤아려 보십시오. 내 마음에 주님이 계십니까? 내 마음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충만하십니까? 영적 세계에도 부익부 빈익빈의 원리가 있습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25:29) 믿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자는 점점 더 만족할 일이 많아집니다. 점점 더 삶이 풍성해집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점점 더 원망할 일이 많아집니다. 불평거리가 늘어납니다. 삶은 점점 축소되고 불행해집니다.

아직도 세상 탓하고, 세월 탓하고 계십니까? 아직도 남들을 원망하면서 아까운 인생을 원망과 불평으로 보내고 계십니까? 마음을 바꾸세요. 주님을 마음에 모셔들이세요.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온 세상이 다 생명으로 충만한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내 인생이 얼마나 쓸모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남은 시간을 어디에 보람있게 보내야 될는지 알게 될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삶의 축복이 얼마나 풍성한지 알게 될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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