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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돈이 없어 아들의 병원비를 내지 않고 달아났던
70대 노모가 30년 만에 갚았다.
서울적십자병원은 폭우가 내린 지난 2일 오후
70대 할머니가 30년 전 병원비 50만 원을 내겠다며 찾아왔다고 밝혔다.
올해로 74살 인 박 할머니는 지난 1978년
아들이 홧병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치료비 80만 원을 내지 못해 도망쳤다.
폐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박 할머니는
" 그때 치료비만큼은 아니지만,
일부라도 먼저 갚아드리고 싶어 찾아왔다"며
병원측에 용서를 구했다.
현재 지체장애 5급으로 박 할머니는
"폐지를 판 돈으로 병원비를 마련했다"며
그 동안 형평이 어려워 찾아오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적십자병원측은 박 할머니의 그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며
몇 차례 사양했지만 뜻을 굽히지 않아
1/10에 해당하는 5만원 만을 받았다.
박점례 할머니는 "마음에 무거운 짐으로 벗었다"며
"이제는 두 다리 펴고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적십자병원 김한선 원장은
“지금까지 그 일을 잊지 않은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이제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생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영성의 길 오르기*
회개와 은혜 갚음과 감사는
새로운 운명을 창조하는
혼의 힘입니다.<연>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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