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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mall.godpeople.com/?G=9788904154838&from_user=az9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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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으로 가는 즐거운 책 읽기
데이비드 맥케너 저, 생명의 말씀사 간
1.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독서는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론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책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우리는 성경을 펼칠 때마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생명의 말씀과 인격적 만남을 가져야 한다. 성령이 진리라는 것을 믿는 우리는 마땅히 그에 순종해야 한다.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우리의 삶은 변화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령의 인도 아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도움을 주신다. 기독교 서적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기독교 서적은 성령의 인도 아래 분별력을 가지고 읽을 때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무한한 도움을 준다. 우리는 진리의 가장 우선되는 원천인 성경을 읽으며 동시에 보조 역할을 하는 여타의 책을 읽어야 한다.
2.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양서를 찾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 단계를 밟아야 한다.
① 듣는 자가 되라.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은 책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좋은 책이나 저자를 소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② 살피는 자가 되라. 좋은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③ 인터넷을 뒤져라.
④ 서점을 훑어보라.
⑤ 책을 소개하는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라. 책을 선정할 때는 먼저 앞쪽 표지에 실린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라.
⑥ 책의 내용을 살펴보라. 관심이 가는 책의 내용을 알고 싶으면 먼저 목차를 보라. 목차를 본 다음에는 특별히 관심이 가는 장을 읽어보아야 한다.
⑦ 책을 사라. 요모조모 살피고 난 뒤 정말 갖고 싶은 마음이 들면 책을 사라.
3. 책을 분별하는 지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모든 기독교 서적을 판단하는 절대적 기준이 된다. 기독교 서적은 문학적 수준이 높아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도 부합되어야 한다. 기독교 서적이 성경적 기준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①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는가?
② 기독교 교육에 유익한가?
③ 영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책인가?
4. 독서를 통한 영적 훈련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고 영적 성장을 도모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기독교 서적을 읽는데는 보다 효과적인 독서법이 필요하다.
① 책을 교사로 삼아라. 책을 읽을 때는 배우려는 자세로 읽어야 한다.
② 책과 대화를 하라. 책을 읽을 때는 항상 질문을 던져라.
③ 영적 훈련을 받는 독자가 되라. 기독교 서적을 읽는 것은 영적 훈련에 포함된다. 읽고 싶은 책을 목록화해서 한 장씩 충실하게 읽는 습관을 들여라.
④ 독서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5. 개인 서재 만들기
작은 무인도에 유배를 당했다고 생각해 보라. 성경을 비롯해 몇 권의 책을 지참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면 과연 어떤 책을 선택하겠는가? 한 번 이상 읽을 가치가 있는 책,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책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한 번 이상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고 계속해서 그 계획대로 해당 서적을 구비해나간다면 곧 기독교인으로서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책들로 가득찬 유익한 서재를 갖추게 될 것이다.
6. 3년 간의 독서 계획
지난 50년 동안 출판된 책 가운데 36권의 책을 선정하여 3년에 걸쳐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독서할 때 다음의 몇 단계를 반드시 기억하라.
① 저자와 대화하라.
②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③ 질문을 생각하라.
④ 독서 친구를 찾아라.
⑤ 독서 그룹에 참여하라.
⑥ 자신의 사상을 찾으라. 책을 읽을 때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상을 찾아보라.
⑦ 기도하며 읽으라.
⑧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라.
⑨ 하나의 주제를 찾아보라.
⑩ 독서량을 늘려라.
7. 기독교 고전 읽기
유배당할 경우 가져갈 책을 선정해 보았다. 아래의 책은 내가 몇 번이라도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① 아우구스티누스, 참회록
② 토마스 아켐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③ 파스칼, 팡세
④ 도스토예프스키, 카 라마조프의 형제들
⑤ A. W. 토저, 하나님을 추구함
⑥ T. S. 엘리엇, 네 개의 4중주
⑦ C. S. 루이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⑧ 존 스토트, 그리스도의 십자가
⑨ 헨리 나우웬, 예수님의 이름으로
⑩ 앨턴 트루 블러드, 불을 일으키는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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