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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살리려고 사람을 죽여?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313 추천 수 0 2011.08.08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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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707】개 살리려고 사람을 죽여?

 

우리 마을에 꺼떡하면 '농약먹고 죽어 버릴거야' 라는 말을 자주 하던 분이 계셨는데, 결국 말 한대로 돌아가셨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어떤 분이 '농약이라도 먹고 죽어버리고 싶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네요. 그분 진짜 농약 먹을지도 모릅니다.
 '홀로 산속에서 사는 마지막 자연인'이라며 한 방송국에서 촬영을 해갔는데, 갑자기 '강아지에게 인분을 먹이는 똥개男'으로 방송이 된 것입니다. 방송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반려동물인 개에게 똥을 먹일 수 있냐며 인터넷에 엄청난 양의 악플을 달며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동물사랑실천협회라는 곳에서는 '강아지에게 인분을 먹이는 남성을 처벌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서명 운동을 시작하면서 멀쩡한 사람 한 명 또 죽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인분 먹는 개를 구하려고(?) '똥개男'을 찾아가 보니, 개에게 인분을 먹여서 기른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고 촬영중에 우연히 찍힌 장면을 그 부분만 자극적으로 보도한 것이었습니다.
'개가 똥을 싫어할까?' 이런 속담에 비추어 개에게 똥은 특식(?)이지 학대가 아닙니다. 그래서 '똥개'라 하고, 옛날 마당에 뛰어다니던 개들은 다 똥을 주워먹으며 행복해 했습니다. 똥을 먹고 자라는 '똥돼지'가 있는 것처럼 개가 똥을 먹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닌 것입니다.
집 안에서 개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은 개랑 뽀뽀도 하고, 잠도 같이 자고, 마치 사람처럼 딸, 아들이라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개가 똥을 먹는다는 사실을 생각하기도 싫겠지요. 그래도 그렇지 아니, 개 한 마리 살리자고 사람을 죽여요? 그것도 조작된 방송화면을 보고 말입니다.
그분 얼마나 황당하고 억울했으면 '농약이라도 먹고 죽어버리고 싶다'고 했을까요. ⓒ최용우 20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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