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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www.discipl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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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편지
제자삼는 과정에서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
목회에 있어서 가장 큰 관심은 성도들을 계발하여 사역의 동역자로 삼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계발할 수 있을까? Dan Reiland 박사는 INJOY에서 제공하는 글에서 한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계발하는 과정에서 해야될 일(Do's)과 하지 말아야될 일(Don'ts)의 목록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한 사람을 주님의 일군으로 계발하는 과정은 어떤 코스를 거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삶 속에 변화(transformation)를 일으키는 과정이다. 마치 미술가의 팔레트에 들어있는 물감이 작가의 미적 감각에 의해서 완성된 어떤 작품으로 나타나듯이. 교회 안에서 이러한 계발의 과정은 한 사람의 독점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동체 안에서 여러 사람들과 서로 교제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제자삼는 과정에서 지도자가 해야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
1. 약점에 기초하지 말라.
학교에서 아이들이 못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해왔다. 많은 교육자들은 "○○는 쓰기에 재주가 있는 것 같아, 더욱 개발해야겠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는 수학이 너무 약해. 수학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어."라고 말한다. 어리석은 선택이다. 교회 안에서 지도자를 계발해 가는 과정에서도 그들의 약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쉽게 언급하지만 강점과 계발되어가고 있는 재능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2. 겉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말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 책표지로 그 책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각 사람의 마음을 보시고 그들의 잠재력을 보셨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고 계셨다. 당신이 선호하는 리더십 스타일이나 기질로 사람들을 판단하지 말라. 그들의 겉모습과 외적인 지위에 따라 사람들을 선택하지 말라.
3. 모든 사람들을 계발하려고 하지 마라.
당신이 섬기고있는 모든 사람을 리더로 계발할 수는 없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되는 것을 원하지도 않을 것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당신이 모든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예수님께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투자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12명을 택하시고, 12명 중에서 다시 3명을 고르셨다. 모든 사람을 제자화하겠다는 허황된 꿈을 버리라.
그렇다면, 한 사람을 계발해가는 과정에서 해야할 것(do's)은 무엇인가?
1. 제자삼는 지도자들은 그들 스스로가 리더로 계발되어야 한다.
당신 자신이 스스로 계발되지 않고는 다른 사람들을 계발시킬 수 없다. 당신이 계발하려고 하는 사람들보다 나이가 있고 지혜롭다고 판단이 되어도 당신이 자기 계발을 포기하고 그저 쉽게 지도하려고 하면 그 즉시 당신은 영향력을 잃게 되고 당신의 가르침은 적절한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2. 제자삼는 사역의 궁극적인 모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르네상스 시대에 훌륭한 예술가들은 그림을 그리기 전에 사물을 관찰했다. 한 사람을 계발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람을 계발하려고 할 때, 제자훈련가와 배우는 사람이 함께 따를 수 있는 성품과 역량에 기초한 청사진, 즉 분명한 제자의 도(discipleship)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지도자는 사람들의 현재 모습이 아니라 앞으로 이루어지게 될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지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한 사람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사람이다. 이 과정은 단기간의 프로젝트(Project)가 아닌 장기간의 과정(Process)이다.
3. 형식적 구조(formal structure)와 비공식적인 관계(informal connections) 모두를 계발 과정에 포함시켜라.
형식적인 구조(formal structure)가 없으면 쫓기는 삶으로 인해 우선순위에 밀려 제자삼는 사역을 할 수 없게 된다. 반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관계(informal connections)가 없다면, 제자삼는 과정에서 관계를 통해 얻는 따스함을 상실하고 딱딱한 프로그램으로 전락한다. 한 사람을 계발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시간과 목적, 커리큘럼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함께 삶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제자삼는 과정에서 함께 기쁨을 누리고 있는지 점검하라. 때때로 진정한 깨달음은 비공식적인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4. 제자삼는 과정을 가능한 한 개인화시켜라.
커리큘럼과 측정할 수 있는 성과들은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 그러나 가능한 한 각 개인의 경험을 개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의 정신과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를 파악하라.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분노하게 만드는가? 그들의 힘과 열정이 무엇인가? 그들이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이 배우고 의사소통 하는데 있어서 더 선호하는 스타일은 어떤 것인가? 물어보고, 돕고, 도전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평신도를깨운다 국제제자훈련원
Called to Awaken the Laity
Disciple Making Ministrie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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