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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분노

김학규............... 조회 수 3287 추천 수 0 2011.08.25 1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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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분노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다. 어떤 신혼부부가 승용차를 몰고 강원도 산길을 달리다가 고물차를 몰고 가는 사람과 경쟁이 붙게 되었다. 앞서 가는 고물차가 먼지를 뽀얗게 일으키면서 가니까 화가 난 새신랑은 그 차를 앞질러서 달려갔다. 그러자 뒤로 쳐진 그 고물차가 또 과속을 해서 새신랑의 승용차를 앞질렀다. 그렇게 서로 심하게 경쟁을 하다가 마침내 화가 난 고물차의 운전사는 사냥용 엽총을 꺼내어 새신랑의 뒤통수를 정조준하고 사격을 했다. ‘탕- 탕-’ 하는 총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운전대를 잡고 있던 새신랑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신부는 경악과 공포에 질려 차에서 내린 다음에 정신없이 도망을 쳤다. 고물차에서 내린 사내들은 끝까지 그녀를 쫓아가서 엽총으로 그녀의 얼굴과 몸을 난사해서 죽였다.

 

양보하지 않고 용서하는 마음이 소멸된 까닭에 신혼여행을 가던 신랑과 신부도 죽고, 사냥을 가던 사람들도 경찰에 붙잡혀서 그들의 인생도 하루아침에 파멸되었다. 용서하는 마음의 부재로 네 사람 모두 다 원치 않는 죽음과 불행에 휘말리고 말았던 것이다.

 

용서가 없으면 언젠가 분노가 폭발한다. 용서하는 마음이 결여되고 감정이 앞서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법이다. 분노의 극치는 “지금 당장 죽여 버리겠다.”는 행위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그 분노의 절정으로 사람을 죽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죽은 사람도 억울하지만 죽인 사람도 법의 심판을 받아 사형을 당하거나 무기징역을 받게 될 뿐이다. 설령 사형을 안당하고 무기징역을 받았어도 그 인생은 이미 절망과 고통뿐이며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지 않은가. 아니,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삶이 차가운 감옥 안에서 시작될 뿐이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아니할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눅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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