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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 긴 생각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078 추천 수 0 2011.08.30 1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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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두는 사람들은 수 읽기를 잘 해야 합니다. 바둑 한 돌을 놓을 때 아무런 생각 없이 놓는 것은 아직 바둑에 서툰 사람들입니다. 바둑에 고수들은 판을 길게 보고 바둑알을 놓습니다. 아마 최고의 고수라면 바둑의 마지막 끝 수까지 보면서 한 알 한 알을 놓는 사람일 것입니다. 결국 바둑의 승패는 얼마나 멀리까지 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앞의 수를 보는 것은 생각의 힘입니다. 생각의 길이를 얼마까지 상상하여 연장할 수 있느냐에 따라 멀리 볼 수도 있고 짧게 볼 수도 있습니다.

바둑뿐 아니라 운동경기도 마찬가지이고 우리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의 길이에 따라 삶은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사람에게는 부정할 수 없는 생각의 길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생각의 길이가 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매사 멀리 생각합니다. 깊이 생각합니다. 높이 생각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생각의 길이가 짧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매사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깊이가 짧습니다. 높이 생각하는 것이 귀찮습니다. 생각이 긴 사람과 짧은 사람의 삶은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가 반드시 악과 선의 구별도 아니고 좋음과 나쁨의 기준도 성공과 실패의 척도도 아니지만 생각의 길이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보편적으로 아이들은 아직 생각의 길이를 길게 할 훈련을 받지 못해 생각이 짧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삶을 보면 즉흥적이고 쉽게 속을 수 있고 끈기가 없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생각의 길이를 길게 하는 훈련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아이들과 같은 특징이 나타납니다. 생각의 길이가 짧으면 감성적인 사람이 될 소질이 많고 생각이 길면 지성적인 사람이 될 소질이 많습니다. 생각을 깊이 하면 할수록 감정을 조절되고 행동은 더디어 지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짧으면 남을 배려하는데 둔할 수 있고 생각이 길면 남을 배려하는데 조금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길이가 짧으면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되고 자기를 벗어나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짧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다툼이 잦을 수 있고 생각이 긴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다툼이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각이 짧으면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 이유를 물어보기 보다는 나타난 현상을 전부로 생각하지만 생각이 길면 나타난 현상보다 이면을 보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짧으면 말이 많을 수 있지만 생각이 길면 과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깊은 강물이 소리가 없고 낮은 냇물이 소리가 요란하듯 생각의 길이가 길면 긴 만큼 표현은 신중하고 생각이 짧으면 깊지 않은 자기 감정에 입술이 쉽게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길이가 짧으면 즉흥적일 수 있고 생각이 길면 사고형일 수 있습니다. 얇은 냄비가 쉽게 끓고 쉽게 식어 버리듯 생각의 길이가 짧으면 그만큼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생각의 길이가 길면 두꺼운 솥으로 밥을 하듯 데우는데 그만큼 시간이 요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짧으면 결과보다는 보이는 것에 치중할 수 있고 생각이 길면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미래의 결과에 치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행동은 생각의 결과물이고 생각한 만큼 사람들은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호(好) 불호(不好)를 불문하고 생각의 장단(長短)이 삶의 질의 장단과 비례한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생각의 길이는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탄핵 정국으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의 짧은 생각의 결과물이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깊이 생각하고 길게 생각하며 결과를 놓고 저울질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를 깊이 헤아리지 못한 생각,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충실한 생각, 남보다 자기 입장의 노예가 된 생각, 지성보다 감성에 충성스런 고객이 된 생각, 대의보다 자존심의 포로가 된 명분에 집착한 생각, 이성을 잃은 감정으로 백성의 마음을 마케팅 하려는 생각 등 짧은 생각의 결과물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의 결과만을 가지고 생각의 장단(長短)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기준점과 객관성, 정당성의 문제입니다. 긴 생각이 긴 생각으로서 가치를 발휘하려면 이것들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먼저 기준점이 분명해야 합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긴 생각은 진정한 긴 생각이 아닙니다. 그것은 잔꾀가 될 수 있고 그 꾀에 말려 자신이 처 놓은 덫에 자신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준점이 자아가 아니라 타아가 되어야 합니다. 그 기준점이 법, 도덕, 상식, 양심 더 나아가 하나님으로 확산되면 더 생각은 길어집니다. 기준점이 확장되면 확장된 만큼 생각의 길이는 길어지고 생각의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진 만큼 자기 입장에 매몰되어 편견과 아집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정당한 객관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생각의 길이는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도 있지만 후천적 훈련으로 되어집니다. 신앙인은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생각은 길어지고 생각의 길이만큼 함께 사는 삶의 질은 높아지고 풍요롭게 됩니다. 성경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이라고 말씀합니다●

짧은 생각, 긴 생각/섬기는 언어/2004.4.28/김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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