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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사람들이 살면서 누구나 의문을 가지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자기 가정과 자기 나라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떻게 될 지 의문일 것입니다.
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잘 될지,
아니면 가다가 안될지 의문일 것입니다.
또 세상 말세라고 하는데, 말세 때는 어느정도의
재난과 재앙들이 일어날 것인지 의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하는데 과연 하실 것인지,
그냥 신앙의 잠을 깨우기 위한 시대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자들의 외침인지 의문일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데 자신은 지금 구원을 확실히 받고
천국으로 가게 될지, 혹은 지옥으로 가게 될지 의문입니다.
현재는 건강하지만 앞날에 병으로 고통을 받을 것인지,
사고가 나서 수한 전에 죽을 운명인지, 끝까지 살 몸인지 의문일 것입니다.
자신이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지, 가다가 운명이 바뀔 것인지 의문일 것입니다.
대개 이같이 세상과 민족과 가정과 자기 자신에 대하여
걱정하고 궁금해하며 살아갑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는 불안하고 초조하기도 합니다.
어느 때는 잘될 것 같고, 어느 때는 잘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름이 오면 더위가 오고 비바람이 치며,
겨울이 오면 추위가 오고 눈보라가 칩니다.
이와 같이 인생도 계절처럼 비바람과 눈보라와 같은
환난과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어느 때는 희망에 싸여 살아갑니다.
모두 동쪽에서 해가 뜰 때를 보았지요?
그 순간에 해가 뜬 것이 아닙니다.
이미 그 전날 서산에 해가 지면서부터 지구가 밤새도록 조금씩 돌아서
아침 그 시간에 동산에 해가 뜨게 된 것입니다.
지는 해도 순간 진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해가 떠서 질 때까지 보이지 않게
조금씩 지구가 돌았기에 서산에 해가 지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개인·가정·민족·세계의 모든 일도 그러합니다.
앞날에 선악 간의 좋고 나쁜 일도 그 날을 향해 매일 조금씩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잘되겠지. 화는 싫어. 재난도 싫어. 실패는 싫어.
희망이 깨지는 것은 싫어.’ 하는 마음만 가지고 삽니다.
안된다는 것은 불길하니 잘 생각하지 않고 삽니다.
그러나 자기 희망대로, 자기 생각대로 잘 안되고, 포탄처럼 문제들이 펑펑 터집니다.
이는 그동안 매일 조금씩 되는 쪽으로 온전하게 살지 않았기에
그 날이 임하여 비극의 날이 닥치게 된 것입니다.
개인은 개인, 민족은 민족, 세계는 세계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그 날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모든 일을 10번, 20번, 50번씩 겪어봐도 그 날은 조금씩 매일 닥쳐옵니다.
그런데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멀리한 까닭입니다.
지금 개인·가정·민족이 하루하루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면 그 날의 운명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자신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신을 자세히 보기 바랍니다.
전능자이신 하나님과 구원자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며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압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은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분명 '세상 끝' 날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죄악을 저지르면 산 사람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오시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재림도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100% 사랑하며,
마태복음 25장 1-13절의 열 처녀 비유와 같이
모든 것을 신부의 입장에서 준비하고 신앙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재림 때 예수님을 맞을 자들은
홀연히 변화된다고 했습니다.
성격, 행실, 정신, 마음, 영이
예수님의 사랑의 대상자로 변화된 것을 말한 것입니다.
갑자기 변화해서 갑자기 신부가 되지는 못합니다.
조금씩 변하고 조금씩 신부가 되어
어느 한 날에 100% 완성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매일 조금씩 가니 가도 모르고,
자기가 그 일을 당하고 겪는 주인들인데도 모릅니다.
모두 자기 자신들이 조금씩 딴 길로 가는지 지금 냉철히 파악해야 됩니다.
조금씩 가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무너집니다.
모든 것을 자세히 보면 자신이 조금씩 잘못된 길을 가는지 압니다.
자기가 날마다 조금씩 앞으로 가고 있는지, 제자리에 있는지,
뒤로 처져 조금씩 밀려나고 있는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자기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됩니다.
여러분 모두 범사에 영육으로 승리하고 해됨이 없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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