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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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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했습니다,, 회개합니다..!

무엇이든 묵상............... 조회 수 1156 추천 수 0 2011.09.09 08: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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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살면서 나는 내가 꽤 선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나는 선한 사람이라면 이래야 한다고 내가 믿은 것들을 모두 행했다.

 

구제를 위해 돈을 내놓았으며, 도움이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았다.

 

언제나 나는 어릴 적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늘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했다.

 

 

정계에 있으면서 나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비열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위로하기를 즐겼다.

백악관에서 보좌관 생활을 할 때 위스키부터 과일 바구니까지

내게 들어오는 선물들은 다양했지만, 나는 단 하나도 쓰지 않았다.

 

부패해지기를 원하지 않았던 나는 그것들을

리무진 운전사, 전화교환실 안내원 및 다른 백악관 직원들에게 보냈다.

나는 백악관 근무를 위해 상당한 액수의 년수입이 보장된 변호사 일을 그만두어야 했다.

또한 공직자의 부패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소위 ‘백지 위임’에 나의 전 재산을 맡겼다.

※.  백지 위임이란?

고위 공직자의 재산을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본인이 모르게 관리하고 투자해주는 제도

 

이렇게 나름대로 깨끗하게 산다고 믿었던 나는

“내가 특별히 악하게 산 것이 없기 때문에, 만일 신(神)이 존재한다면

내가 죽어서 그렇게 나쁜 점수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당시 나는 신이 존재한다고 확신하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었다.)

 

나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분은 마치

대학교수처럼 상대평가를 하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나는 탐 필립스(Tom Phillips)라는 옛 친구를 만났다.

그는 예전과 달리 확실히 변해 있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삶을 바꾸어놓았다고 말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내가 그렇게 선한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교만하고 추한 정치적 술수를 몇 번 사용하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으면서도 뉘우치지 않았던 나 자신을 발견했다.

 

나는 내가 차갑고 완고하며 엄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내가 남들보다 특별히 나쁘게 살지 않는다는 자기위안이 더이상 통하지 않았다.

 

진실로 나는 정결한 마음을 갖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기를 원했다.

나는 용서받고 깨끗해져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갈망했다.

 

그전까지 나는 “주(主) 안에서 거듭난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탐을 만났을 때 나는 내가 하나님께 용서를 받아야 할 죄인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난생 처음 나는 내가 죄인임을 통감했다.

도덕적 인간이 죽을 때 성령님이 우리에게 우리의 죄를 분명히 깨닫게 해주셔야

그때 비로소 우리가 거듭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인간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도덕적 존재가 될 수 없다.

선악의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인간은 언제나 악한 길을 선택한다.

 

나는 이전까지 내가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런 잘못된 믿음을 버렸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영이 오셔서 내 안에서 일하기 시작하셨다.

 

나는 “도덕적 인간이 죽는 날이 그의 영적인 생일이다”라는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1910. 미국의 철학자, 심리학자, 의학자)의 말을 좋아한다.

 

오늘날 교회는 이 진리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우리는 옛 자아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곧장 신생(新生)에 대해 설교한다.

 

옛 자아의 죽음은 ‘죄의 깨달음’을 통해서 가능하다.

성령께서 죄를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 곧 시작이다.

 

이 시작이 없다면 우리는,

왜 우리에게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가 필요한지를 깨달을 수 없다.

이 진리를 전하지 않으면서 설교하고 가르치고 기독교를 이해하려는 것은 잘못이다.

이 진리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는 그 의미가 크게 퇴색한다.

 

죄의 깨달음은 우리를 회개로 이끈다.

그러나 오늘날 가장 인기 없는 설교 주제를 말하라면 나는 ‘회개’라고 말하고 싶다.

 

회개는 변화를 의미하는데,

우리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도전장을 던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회개’가 무엇이냐고 물을 때 사람들은 흔히 ‘가슴을 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회개가 아니다.

신약성경에서 ‘회개’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용어는

‘메타노에오’(metanoeo)인데, 이것은 ‘마음의 변화’를 의미한다.

 

하나님께 나아가면 우리의 마음이 변하게 된다.

즉,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높이는 것’에서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으로 변하게 된다.

 

회개는 인간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스도께 속하여 그분의 명령에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한다.

 

동전에 비유하여 설명하자면,

‘죄의 깨달음’이 동전의 앞면이라면, 회개는 동전의 뒷면이다.

회개는 옛 자아를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사는 것이다.

 

나의 경우를 말하자면,

회개는 내가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했다.

회개할 때 나는 그때까지의 죄들을 용서받고 다시는 그런 일들을 하지 않기를 원했다.

그리고 나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기를 원했다.

 

회개에는 슬픔이 동반한다.

회개할 때 우리는 자신의 죄를 슬퍼하고,

자신이 과거에 끼친 피해를 원상 복구하기를 원하게 된다.

 

회개할 때 내가 했던 일들 중의 하나는,

정치를 하면서 내가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사과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셨기 때문에 나도 내가 상처를 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나는 용서를 구하기 위해 그들을 만났다.

 

그중 일부는 나에게 여전히 냉소적으로 대했다.

정치적으로 나의 적이었던 그들은 나의 사죄가 정치적 술수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어떤 사람들은 나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깊이 감동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나의 회개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그들은 “물론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들도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었는지 매우 불편해했다.

 

‘죄의 깨달음’이 우리를 회개로 이끌 때

바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를 너무나 갈망하게 된다.

그가 마음을 바꾸고 주님과 함께 새 생명 가운데 행할 때

비로소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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