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 성경본문 : | 사37:1-7 |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85) 기도할 때 필요한 마음 (이사야 37장 1-7절)
< 회개하고 성전을 찾으십시오 >
유다 히스기야 왕 때 당대의 강대국인 앗수르 왕 산헤립이 20만의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침공했습니다. 그는 많은 성들을 빼앗고 수도인 예루살렘을 포위한 후에 랍사게 장군을 통해서 온갖 조롱을 다 퍼부었습니다(36장). 그때의 절망적인 상황을 히스기야 왕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다(3절).” 산모가 해산하지 않으면 산모도 죽고 어린아이도 죽습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해산한 힘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기쁨을 해산할 수 있겠습니까?
히스기야는 자신의 화려한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성전으로 갑니다(1절).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었다는 말은 철저한 회개를 상징하는 행위입니다. 즉 회개하는 마음으로 성전을 찾는 것이 문제 해결의 기초입니다.
살면서 가끔 절망적인 상황이 찾아옵니다. 그런 때일수록 교회를 한 번 더 찾고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십시오. 누가 하나님을 만납니까? 회개하면 누구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관자임을 깨닫게 되면서 희망이 생기고, 힘든 상황을 이해하는 이해력과 지혜도 얻습니다. 또한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힘과 용기를 얻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에 대한 확신도 얻습니다.
철강 왕 카네기의 제일 성공비결은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그의 어머니는 잠자리에서 항상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돌봐주실 거야.” 그 하나님의 돌봐주심에 대한 확신이 절망을 이겨내게 했습니다. 문제가 생겼거든 교회를 찾고, 교회에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고, 문제를 계기로 더욱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새롭게 다짐하십시오. 그때 절망은 희망으로 변할 것입니다.
<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전으로 기도하러 가면서 측근 대신들을 이사야에게 보내어 기도를 부탁합니다.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도는 외상이 없습니다. 기도에는 가장 선한 응답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모습보다 기도하는 마음을 더 보십니다. 욕심으로 가득 찬 기도는 응답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도가 응답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기도 제목에 너무 파 묻혀 있기 때문입니다.
래리 넬슨이란 유명한 프로 골퍼가 있습니다. 그가 우승을 눈앞에 둔 마지막 퍼팅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데서 머리를 숙이고 짤막하게 기도하고 퍼팅을 했습니다. 곧 볼이 반듯하게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가 우승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승을 축하해줄 때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래리! 축하하네. 아까 진지하게 기도하던데, 우승을 달라고 기도했나?” 그가 대답했습니다. “아니네, 우승 욕심이 없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네.”
기도할 때 필요한 마음은 “우승하겠다! 뜻을 이루겠다! 이름을 날려보겠다!”는 마음이 아닙니다. 정작 필요한 마음은 깨끗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그 마음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욕심을 버리십시오. “돈! 돈!”하는 사람은 별로 돈을 벌지 못하고 머리만 돕니다. 돈만 알면 절대 보람 있는 돈을 벌지 못합니다. 일 자체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돈이 생깁니다. 기도할 때도 자신의 욕심을 따라 조건을 내세워 기도하면 기도응답이 막히고, 인간관계를 할 때도 조건적인 모습은 언젠가 그 관계가 깨집니다.
조건적인 신앙은 일이 잘되면 혼자 신앙을 다 가진 것처럼 촐랑거립니다. “하나님! 감사해요. 찬양해요. 아! 기쁘고 즐겁다. 하나님은 좋은 분이야.” 그런데 일이 안 되면 순식간에 바뀝니다. “하나님!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그렇게 원망하다가 나중에는 하나님을 협박까지 합니다. “앞으로 저는 교회에 안 나가요. 안 믿을 거예요. 기분 나쁘니까 천국에도 안 가요.” 거의 하나님을 협박하는 수준입니다. 그처럼 조건에 따라 움직이지 말고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심지가 견고한 자에게 평강을 더해주실 것입니다(사 26:3).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