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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3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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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86)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십시오 (이사야 37장 1-7절)
<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십시오 >
앗수르 왕 산헤립이 20만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포위한 후 랍사게를 통해서 온갖 조롱과 협박을 퍼붓자 히스기야 왕은 신하들을 이사야에게 보냈습니다. 그때 이사야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면서 제일 먼저 한 말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을 물리치고 앗수르 왕을 죽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7절). 그 말씀대로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서 하룻밤에 18만 5천명을 죽이셨고 간신히 도망간 산헤립은 자기 신인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하다가 아들들에게 피살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복음서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예수님 말씀은 무엇일까요? “두려워 말라!”는 말씀입니다. 두려워하는 것은 믿는 자에게 최대의 수치입니다. 특히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보다 큰 죄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7-8절을 보면 둘째 사망에 처하는 사람으로 제일 먼저 언급된 사람이 바로 ‘두려워하는 사람’입니다. 두려워하는 것은 지금도 내 곁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첫째 딸이 어렸을 때 화장실에 가면서 엄마 아빠를 화장실 문 앞에 있게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줄 알면서도 “아빠! 있어요!”라고 계속 확인했습니다. 그러다가 악몽을 꾸면 더 엄마 아빠 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곁에 함께 있음을 알면 편하게 잤습니다.
삶에 아무리 심한 폭풍우가 쳐도 하나님이 우리 옆에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줄 알면 어떤 상황도 극복할 수 있고, 어려움 속에서도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지식과 경험이 조금 있다는 것으로 진심으로 무릎을 꿇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아가 깨질 수 있다면 곧 문제와 절망도 깨지고 그의 삶에 희망의 서광이 찬란하게 비칠 것입니다.
< 하나님만 붙잡고 사십시오 >
어둡고 한적한 길을 갈 때 그 길을 혼자 가면 두렵지만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두려움이 많이 감소됩니다. 심지어는 어린아이와 같이 가도 두려움이 많이 감소됩니다. 더 나아가 힘센 아버지가 자기 손을 꼭 붙잡아 주면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꼭 붙잡고 살려고 하십시오. 그렇게 하나님을 붙잡으려고 할 때 하나님이 오히려 우리를 붙잡아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어릴 때는 부모의 손을 잡고 삽니다. 그러다가 청소년이 되면 친구의 손을 잡고 살려고 하고, 청년이 되면 애인의 손을 잡고 살려고 하고, 장년이 되면 돈과 명예와 권력을 잡고 살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늙어서 힘이 없게 되면 그저 지팡이를 잡고 허무하게 삽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붙잡고 살면 언제나 생동감 있게 살 수 있고 가장 적절한 때에 생각을 초월한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질 것입니다.
1980년대 초, 건축 사업으로 거부가 된 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친구 말만 믿고 거액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전 재산을 날렸습니다. 그 후 월세 방에 살면서 매일 술로 지내던 그에게 어느 날 다른 친구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친구! 이제는 돈 잃어버린 일을 그만 잊어버리고 나와 함께 교회에 나가보세. 하나님을 붙잡으면 다시 길이 열릴 거야.”
그때 엉겁결에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갔습니다. 교회비판이라면 항상 최선봉에 섰던 자신이 교회가 나가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나가게 된 날부터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그는 아이처럼 엉엉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제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제게 재기의 기회를 주세요.” 결국 다시 사업을 시작해 큰 철강회사를 일으켰고 지금은 장로로서 선교와 구제에 힘쓰고 있습니다.
살다 보면 절망적인 상황을 만납니다. 그런 때일수록 더욱 회개거리를 찾고, 분열과 비판을 피하고 최대한 십자가를 지고 하나 되기를 힘쓰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한 후에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담대하게 “죽으면 죽으리라!”고 나가십시오. 그처럼 절망 중에 믿음을 보여줌으로 기쁨을 해산하는 복된 분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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