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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사37: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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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87) 기도밖에는 없습니다 (이사야 37장 8-20절)
< 자신을 긍정하고 경축하십시오 >
앗수르 왕 산헤립이 랍사게를 앞세워 수많은 성을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히스기야 왕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뢰했습니다. 그러자 이사야는 두려워 말라는 말을 주었습니다(1-7절). 그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랍사게의 대군이 철군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애굽을 정복한 구스 왕 다르하가가 자신을 공격하려고 올라온다는 말을 듣고 라기스를 떠나 립나 요새를 확보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8-9절).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도저히 살 길이 없을 것 같았던 상황에서 희망의 서광이 비친 것입니다. 그처럼 희망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올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긍정하고 경축하며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인생과 미래를 낙관하십시오. 왜 사람들이 우울증이 걸립니까? 절망적인 환경만 보고 삶 자체가 은혜요 기적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은 흑인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성형하면서 점차 그의 얼굴은 백인 가면처럼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였지만 그는 누구보다 불행한 존재였습니다. 자기를 진심으로 긍정하지 못했고 자기와의 불화를 극복하기 못했기 때문입니다.
누가 자기 생을 긍정할 수 있습니까?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굳게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긍정하지 못해서 자신을 긍정하지 못하고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으로 세상에서 지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제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며 사십시오. 그러면 어려운 인생길에서도 적재적소에 느닷없이 만나는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을 반드시 체험할 것입니다.
< 기도밖에는 없습니다 >
그때 앗수르 왕은 철군하면서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 하나님을 신뢰하지 말라고 위협하면서 앗수르 왕들의 정복 역사를 언급하며 히스기야의 항복을 유도했습니다(10-13절). 산헤립이 히스기야의 항복을 유도한 것은 그를 굴복시켜서 앞뒤로 포위되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위협을 듣고 히스기야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성전에 와서 기도했습니다(14-20절).
기도할 때 그는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며 기도했습니다. 즉 그의 기도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춘 하나님 중심적인 기도였습니다. 그런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입니다. 이제 자기 욕망의 충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중심적인 기도는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강력한 영적인 무기이고 절망을 희망으로 만드는 최대 요인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위대한 선각자 존 낙스는 나라를 위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나라를 구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제게 차라리 죽음을 주세요.” 그래서 당시 부패한 위정자들은 영국 군대보다 이 존 낙스의 기도를 더 두려워했습니다. 이제 생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강력한 기도로 사단을 두려워하게 하십시오. 특히 힘들고 어렵고 두렵고 불안할 때는 무엇보다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성도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고급자원입니다. 기도의 역사를 체험하면 얼마나 신바람 납니까? 반면에 기도하는 않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까? 기도하지 않는 것은 마치 이렇게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응답할 수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모든 약속은 거짓말입니다!” 결국 기도가 없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무서운 도전입니다.
요새 성도들도 혼자 열심히 무엇인가를 시도하다가 길이 막히면 그때서야 “하나님! 이제 제게는 기도밖에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기도를 찾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어떤 것보다 먼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기도밖에는 없는 줄로 알고 기도로 모든 문제를 앞서 준비하고 기도로 모든 상황을 마무리하십시오. 그처럼 기도를 인생길의 앞뒤에 배치하면 그 인생은 결코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불황을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물질의 불황을 타개하기 전에 먼저 기도의 불황을 타개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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