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하찮은 인생은 없습니다

최용우............... 조회 수 2171 추천 수 0 2011.09.19 18:52:08
.........

하찮은 인생은 없습니다  

 

1976년 4월 6일,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사지가 없이 태어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산모의 충격을 염려해 황달을 핑계로 한 달 동안 모자 상봉을 막았습니다. 드디어 모자 상봉이 있던 날, 병원 측은 엄마의 기절을 대비해서 병실까지 준비했습니다. 긴장 속에 모자 상봉이 이루어졌을 때, 엄마의 첫 반응은 “어머! 귀여운 우리 아기!”였습니다. 그 반응을 보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기절할 뻔했습니다.

 오토다케의 어릴 적 별명은 ‘휠체어의 황제’였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어둠이 없었고, 모든 일에 적극적이어서 골목대장 노릇을 했습니다. 그는 뺨과 어깨 사이에 연필을 끼워 글을 쓰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포크로 식사를 하고, 입과 팔을 이용해 가위질을 했습니다. 또한 양어깨로 농구공을 드리블했고, 10센티 정도 자란 팔 밑동의 겨드랑이 사이로 철봉을 끼고 턱걸이를 하며 그것을 자기만의 장기라고 자랑했습니다.

 가끔 옷 속에 자신의 손발을 넣고 흉내 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본인이 극복할 문제’라며 태연해하며 장애를 방패로 숨지 않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가르쳤습니다. “인간은 한 방울의 물과 같단다. 한 방울의 물은 바다에 비하면 너무 보잘것없는 존재지만 바다는 그 한 방울의 물로 이루어진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하찮은 인생은 없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란다. 오토루야! 포기하지 말라.”

 그런 교육을 통해 그는 자신의 장애를 ‘알기 쉬운 개성’으로 받아들였고, 자신의 몸을 ‘초개성적 자기만의 스타일’이라고 봤으며, 휠체어를 신발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요즘처럼 개성시대에 날 때부터 남과 다른 개성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는 손발이 없는 것을 특징(特徵)이 아닌 특장(特長)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자신(自身)을 자신(自信)했습니다. 결국 그는 명문 와세다 대학 정치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저는 어떤 경우에도 장애가 변명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몸의 장애보다 마음의 장벽이 문제입니다. 내가 마음의 장벽을 가지면 사랑하는 사람이 다가서다가도 돌아가 버릴 것입니다. 그런 소극적인 사람에게 누가 매력을 느끼겠습니까? 가장 큰 장애는 자신에 대한 잘못된 관점과 사고입니다.”

 진짜 장애는 몸의 장애가 아니라 마음의 장애입니다. 나의 불행은 ‘몰입할 것’이 아니라 ‘몰아낼 것’입니다. 나는 내가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할 때 남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편안이 평안은 아니듯이 불편이 불행은 아닙니다. 어떤 인생도 하찮은 인생은 없고, 자기 인생을 하찮게 만들 권리는 더욱 없습니다.  

 지금 형편이 희망의 씨앗이고 행복의 터전입니다. 어려운 형편에서 역사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금 형편에서도 얼마든지 행복의 기회는 있습니다. 불행한 탄생이 불행한 삶을 규정짓지 않습니다. 행복을 포기하기에 불행한 것입니다. 행복을 포기하지 않으면 행복이 펼쳐지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희망대로 됩니다.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874 정열소진(情熱燒盡) 증후군 김필곤 목사 2011-09-21 2632
21873 언젠가 다 떠날 건데 김필곤 목사 2011-09-21 2068
21872 끼워 넣기 심리 김필곤 목사 2011-09-21 2174
21871 매스컴 시대의 셀레브리티(celebrity)의 허구 김필곤 목사 2011-09-21 1815
21870 목표를 뚜렷이 하십시오 최용우 2011-09-19 2276
21869 희망을 가지고 일어서십시오 최용우 2011-09-19 1840
21868 기회는 비전의 사람을 찾습니다 최용우 2011-09-19 2823
21867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 최용우 2011-09-19 2348
21866 사랑이 담긴 말의 힘 최용우 2011-09-19 1970
21865 사랑이 담긴 말의 힘 최용우 2011-09-19 2689
21864 삶을 황홀하게 만드는 것 최용우 2011-09-19 2030
21863 생각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최용우 2011-09-19 2696
» 하찮은 인생은 없습니다 최용우 2011-09-19 2171
21861 시골 밤길 소묘 김필곤 목사 2011-09-19 2501
21860 영적 전쟁 김필곤 목사 2011-09-19 5568
21859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김필곤 목사 2011-09-19 2002
21858 상상의 힘 김필곤 목사 2011-09-19 2566
21857 신뢰 붕괴의 시대 김필곤 목사 2011-09-19 2555
21856 그리스도인다운 향기 file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2011-09-18 9273
21855 교회는 희망이다 file 최낙중 목사(서울 해오름교회) 2011-09-18 2823
21854 바늘 없는 시계 file 박건 목사(의왕 예전교회) 2011-09-18 2634
21853 그리스도인 4.0 시대 file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2011-09-18 2143
21852 내일의 교회 모습 file 장학일 목사(서울 예수마을교회) 2011-09-18 1920
21851 복날의 교훈 file 임화식 목사 (순천중앙교회) 2011-09-16 3078
21850 아름다운 삶의 흔적 file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2011-09-16 8985
21849 태의 열매 file 최낙중 목사(서울 해오름교회) 2011-09-16 2751
21848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file 박건 목사(의왕 예전교회) 2011-09-16 2606
21847 완벽한 하나님의 기록 file 오정호 목사 2011-09-16 2201
21846 끝에서 시작되는 희망 file 임화식 목사(순천중앙교회) 2011-09-15 2337
21845 더불어 사는 삶 file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2011-09-15 8545
21844 영혼의 대장간 file 최낙중 목사(서울 해오름교회) 2011-09-15 2720
21843 합력 file 박건 목사(의왕 예전교회) 2011-09-15 1986
21842 삶의 길을 찾는 두 가지 질문 file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2011-09-15 2088
21841 행복한 가정의 십계명 file 장학일 목사(서울 예수마을교회) 2011-09-14 2598
21840 바다가 바다인 이유 file 임화식 목사(순천중앙교회) 2011-09-14 267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