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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2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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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제4계명-안식일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본문/ 출20:1-17, 신5:1-12, 사58:13-14
1. 들어가는 이야기
제4계명: 安息日(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안식일은 문자 그대로 편안하게-거룩하게 쉬는 날(a day of holy rest)입니다. 그런데 제4계명은 출애굽기와 신명기의 내용이 좀 다릅니다. 출애굽기에는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라고 되어 있고(출20:11), 신명기에는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5:14-15)”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제4계명의 根據(근거)를 출애굽기는 엄격한 창조신앙에 두고 있고, 신명기는 이스라엘의 출애굽에 두고 있습니다(The basis for sabbath observance is more strictly religious in Exod. 20:11 and more socially oriented in Deut. 5:14-15). 출애굽기는 하나님 사랑이라는 신학적 입장에 기록한 것이고, 신명기는 네가 사랑을 받았으니 너도 이웃을 사랑하라는 신명기적 이웃 사랑이라는 신학적 입장에서 기록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4계명은 십계명 중 가장 길고 상세하며, 다른 9계명을 통섭하는 계명입니다. 왜? 4계명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계명인 동시에 빈부귀천을 무론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사람과 동물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2. 제4계명은 모든 믿는 사람의 生死(생사)가 걸린 계명입니다
성경에는 안식일에 관한 기록이 무수히 나옵니다. 안식일 문제는 이스라엘 역사의 과거-현재-미래의 중심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탈무드에는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이스라엘을 지켰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오늘 우리들에게 적용한다면 “우리의 믿음이 주일성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일성수가 우리의 믿음을 지켜주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출31:13-18) *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23:3) *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사56:2)
3. 안식일-주일 성수는 어떻게 하는가?
첫째. 일(work)과 쉼(rest)은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우리는 “안식일 혹은 주일”이란 말을 들으면 얼른 “오, 쉬는 날-일하지 않는 날-일 할 수 없는 날”로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반만 맞습니다. 본문을 보십시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너는 물론 가족-남녀 종-육축 그리고 그 누구도 일하지 말라(Remember the Sabbath day by keeping it holy. Six days you shall labor and do all your work 출20:8-9)” 라고 하셨습니다. 6일 동안 의무로 하는 일(labor)+즐거워서 하는 일(work)을 힘써하고, 제칠일은 하나님의 안식일이니 그 누구도 그 어떤 일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엿새 동안 창조의 일을 하시고 일곱째 날에 복 주시고 쉬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인가? 안식일은 우리 사람이 엿새 동안 힘써 일한 다음 일곱째 날에 오는 날이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무의미하고-허랑 방탕하게 살았더라도 일곱 재 날은 안식일이니 무조건 일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여기서 일곱째 날은 힘써 일한 엿새가 전제된 일곱째 날입니다. 일과 쉼이 하나입니다. 사람에게 “일 없는 쉼-쉼 없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하시는 말씀입니다.
둘째. 제4계명(안식일-성수주일-쉼-일하지 말라)의 의미가 무엇일까?
세상 사람들은 물론이고 우리 믿는 사람들 가운데도 “제칠일은 일하지 말라-쉬라”는 말을 “스트레스 푼다-재충전-휴가-편안하게 피로를 푼다-자유로운 휴가-신나게 논다-내 맘대로 한다 등등”으로 이해하는 듯합니다. 물론 그런 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훌륭한 우리말은 休息(휴식)이라고 생각합니다. 休息은 <사람 人 + 나무 木 + 스스로 自 + 마음 心>으로 그 뜻을 푼다면 “사람이 나무가 많은 숲속에서 그 마음이 스스로 가고 싶은 대로 놓아두거나, 조용히 깊은 숨을 쉬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안식일-주일날,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休息(휴식)하는 것입니다.
셋째. 성경에는 안식일-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법을 구체적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9:30) *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사58:13-14) 등등.나는 사58:13-14 본문으로 설교한 바 있습니다. 꼭! 참고: 말씀의 샘물 제2권, 제87호 본문 설교, 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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