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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지수와 신앙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942 추천 수 0 2011.10.01 05: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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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지수와 신앙

미국의 스텐포드 대학 월터 미쉘 교수가 1960년 대학 구내 유치원 아이들을 통해 실험을 해 보았답니다. 감정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험해 본 것입니다.「매쉬멜로 과자실험」이라고 하는데 만 4살 유치원 아이들 100명에게 우리나라로 하면 맛있는 솜사탕 과자를 주었답니다. 매쉬맬로 과자 한 봉지씩을 주면서 선생님이 볼 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 올 터이니까 그 때까지(10분 이상) 참으면 상으로 한 봉지 더 주겠다고 약속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관찰 유리로 아이들이 어떻게 하는가를 관찰하였습니다.

이 때 세 종류로 나누어졌다고 합니다. 첫 번째 그룹은 선생님이 나가자 마자 매쉬맬로 과자를 먹은 아이들이었답니다. 자기 감정을 잘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두 번째 그룹은 조금만 참으면 더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참았지만 매쉬맬로가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입으로 들어간 아이들이었답니다. 감정을 조절하며 참다가 유혹에 굴복한 아이들입니다. 세 번째 그룹은 눈으로 보고 있으면 못 견디니까 눈을 감고, 입을 가만있으면 먹고 싶으니까 노래를 부르며 다른 일을 함으로서 선생님이 돌아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던 아이들이었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통제하는 아이들입니다. 물론 선생님은 아이들의 이름을 그룹별로 나누어 적고 돌아와 참은 아이들에게 약속대로 과자를 더 주었답니다.

시험은 여기에서 끝이 났는데 아이들의 학부님들에게 어디에 이사 가시던지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유치원을 졸업하였고 그 후 14년이 흘러 아이들이 고등학교 3학년 18살이 되었답니다. 연구진은 전 미국에 흩어진 아이들 수소문하여 조사를 하였답니다. 학업성적, 인관관계, 친구관계, 교사의 평가, 부모의 만족도 등을 살펴보았답니다. 종합적으로 조사한 후 이 아이들의 차이를 어떤 기준으로 나누어 볼 것인가를 다각도로 연구를 하였답니다. 아이큐별로 나누어 보았답니다. 그러자 별 차이가 없었답니다. 아이큐가 높은 아이들이나 낮은 아이들이나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경제정도, 교육정도로 분류해 조사해도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4살 때 과자를 먹을 때 취한 반응별로 아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보았더니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는 것입니다. 과자를 앞에 놓고 자신의 감정을 참고 견딘 아이들과 바로 과자를 먹은 아이들과는 무려 SAT(미국판 대학수능시험)성적이 약 200-210점 차이가 나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에 대하여 미국의 심리학 박사인 다니엘 골먼이 감성 지수 EQ(Emotional Quotient 이모셔널 궤션트)라는 말과 정서지능(EI-Emotional Intellingence)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사람에게는 감성 능력이 있는데 그 감성 지수가 높은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더라는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지능지수(IQ)가 사람의 성공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IQ는 학교와 직장, 그리고 인생에서의 성공과 출세를 약 20% 내외로 설명할 뿐이며 실상 나머지 80%는 오히려 EQ에 의해 설명된다고 그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의 학업성적은 기억력이나 추리력에 의해서도 결정되지만 실상 더욱 중요한 것은 인내심, 주의 집중력, 유혹에 대한 저항력 등이라는 것입니다. 지능 지수는 수리력, 논리력, 기억력, 공간지각 능력, 학습 능력 등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 공부와 상관관계가 매우 크지만 IQ만으로 사회적 성공, 정신적 건강 그리고 미래 가능성을 예측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EQ는 IQ보다(20%)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4배 이상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감정 지수는 IQ와 달리 80% 이상이 후천적으로 계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골먼에 의하면 EQ란 1)자기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2)자기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3)자기 동기부여
능력, 4)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5)인간관계 능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잘 훈련시키면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해 과외까지 시키는 경우를 주변에서 보게됩니다. 신앙 교육은 감성지수를 높이는데 좋은 요소입니다. 신앙을 가지고 친밀한 교회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지수가 높아집니다. 신앙인 바울의 경우를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어 버립니다. 자기 감정에 대한 인식 능력(Self-Awareness)이 분명해집니다. 많은 공부를 하고 좋은 신분을 갖고 태어났지만 겸손하게 자신은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사도의 직분을 받아 자신을 본받으라 할 정도로 긍정적 자아상을 가지게 됩니다.

신앙을 갖게 되면 정서조절 능력(Self-Management) 뛰어납니다. 자신의 힘이 아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라고 고백합니다.
동기 부여하는 능력(Self-Motivating)이 분명합니다(빌 2:13).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능력(Empathy)(롬 9:3), 대인관계를 맺는 능력(Social Skill)이 향상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아들처럼 사랑합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맺습니다.

감정지수와 신앙/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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