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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아름다운 인생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371 추천 수 0 2011.10.07 1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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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아름다운 인생

 

옛날에 짚신을 삼아 장터에 나가 파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답니다. 장터에 나란히 앉아 전을 벌이고 파는데 이상하게도 아버지 것은 쉽게 팔리는데 아들의 것은 팔리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와 비교해 볼 때 아무리 봐도 기술에 차이가 없는데 어째서 자기 것이 팔리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물었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임종 때 아들이 애원하며 물었습니다.“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제발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아버지가 숨이 넘어가면서 해 준 말은 “털”한 마디였다고 합니다. 아들이 짚신을 다시 꼼꼼히 비교해 보니 아버지 것은 부푸러기가 잘 다듬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비법은 끝마무리였다고 합니다.

상품가치는 끝마무리에 있다고 합니다. 끝마무리는 1%의 수고가 들어가지만 100%의 효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상품 뿐 아니라 인생살이도 그렇습니다. 대인 관계도 그렇습니다. 끝마무리가 좋아야 합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10년 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잘 못하면 사람들은 그 잘못한 것만 기억하고 그 직장은 추억의 직장이 될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무슨 일을 할 때 처음 시작은 아름답게 하지만 끝은 다시 보기 싫을 정도로 추하게 맺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은 추하게 시작하지만 끝은 아름답게 맺는 사람도 있고 처음도 추하게 시작하고 끝도 추하게 맺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아름답고 기름지게 만드는 사람들은 처음도 아름답게 시작하고 끝도 아름답게 맺습니다.

끝도 아름다우려면 먼저 마지막까지 변화는 하지만 변절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가룟 유다같은 변절자를 싫어합니다. 끝이 아름답지 못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 변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은 의욕과 꿈을 가지고 모든 것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변절하게 되고 그 변절로 인해 다시는 만나기 싫은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위기 앞에서, 자신의 이해타산 앞에서 절개와 지조를 명예에, 돈에, 쾌락에, 편리에, 이기심에 팔아먹는 것입니다. 시대 상황에 맞는 변화는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변화를 멈추는 순간 성숙과 성장은 없습니다. 죽을 때까지 변화되어야 하지만 변절해서는 안됩니다. 변절은 아름다운 끝마무리에 구멍을 내어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을 침몰하게 하는 것입니다.

끝도 아름다운 인생을 살려면 후퇴는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에 장애를 만날 때 후퇴할 수는 있습니다. 후퇴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전략이며 전술입니다. 후퇴하는 것이 반드시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후퇴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후퇴가 끝마무리를 아름답게 하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만 능사는 아닙니다. 지뢰가 있으면 피해가야 합니다. 지뢰가 있는 줄 알고도 그곳에 들어가는 것은 만용이고 스스로 죽음을 재촉하는 것입니다. 오물을 피하는 것은 오물의 두렵기 때문이 아니라 더럽기 때문입니다. 폭풍이 불면 다음날 가면 되는 것입니다. 바람 부는 날은 쉬어 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 보 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하는 것은 비겁도 아니고 변절도 창피한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주어진 사명을 포기해서는 아니됩니다. 포기하는 인생은 끝이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주어진 삶을 끝까지 완수할 때 그 삶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 전투의 현장에서 묵묵히 부하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진하는 소대장의 모습을 보면 장엄하고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끝도 아름다운 인생이 되려면 맡김 받은 나와 내일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맡기신 분의 일을 해야 하고 그분을 드러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파송한 안디옥 교회에 와서 선교 보고를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때 많은 회중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얼마든지 자신들의 영웅담을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루스드라에서 앉은 뱅이를 일으킨 일, 바보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방해하는 무당 엘루마를 눈멀게 한 일, 돌에 맞아 죽을 뻔하였는데 살아난 이야기 등을 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을 하나님이 사용하여 이렇게 큰 일을 하였다고 하나님을 말하면 은근히 자신들을 자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을 들어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하였습니다. 끝마무리를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의 모습니다. 연못가에 있던 개구리 중에 IQ 높은 개구리 한 마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개구리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고 부러워하였습니다. 어느 날 하늘을 날고 있는 새 한 마리에게‘야! 여기 나뭇가지가 있는데, 네가 한쪽 끝을 입으로 물고, 나는 다른 쪽 끝을 물고 있겠다. 네가 나무를 물고 날면, 나는 더불어 날겠지, 내가 하늘을 날 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니!’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새는 그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개구리는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다른 개구리들이 부러워하면서“야, 그런 기발한 생각을 누가 생각했니?”라고 물었습니다. 하늘을 날고 있던 개구리는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누가 하긴 누가 해, 내가 했지”라고 말하는 순간, 그 개구리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개골개골하면서 땅에 떨어져 장렬한 죽음을 했다고 합니다●

끝도 아름다운 인생/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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