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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전거 장정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972 추천 수 0 2011.10.19 1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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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전거 장정

 

미국 부르클린에서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 퀴노네스 씨는 40대 중반에 가까운 나이지만 그는 35일 동안 2만km가 넘는 거리를 자전거로 주행했습니다.
자신의 고향인 플로리다의 사람들이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다가 친구가 장난삼아 던진 말에 힌트를 얻어 자전거 대장정을 계획했던 것입니다. 그의 목표는 2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는 이 장정을 하기 전까진 자전거 기어를 변속할 줄도 몰랐으며 주변의 시선도 곱지 않았습니다. 장정 중에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끝없는 목화밭을 지나갈 때 느끼던 고독이 더욱 그를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잠깐 언론에 반짝하고 이내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질 고향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하며 끝까지 완주를 해냈고, 비록 도착지점에 도달 했을 때는 친구들만이 환영해 주었지만 주행 중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고통도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서 이내 사라질 것을 걱정한 한 예술가의 사랑이 담긴 자전거 장정이었습니다.
때로는 옳은 길도 힘들고 고독할 수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옳다고 밝혀져도 지금은 사람들이 모두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 믿음에 확신이 있고 하나님에 말씀에 비추어 보아 옳다면 그 믿음과 행동은 끝까지 지키십시오.

주님, 주위의 평가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믿음을 반석 위에 쌓기 위해 적게라도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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