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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하하하 그냥 웃지요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479 추천 수 0 2011.10.22 08:43:3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00번째 쪽지!

 

□ 하하하하 그냥 웃지요

 

찜질방에서 어떤 싸모님 둘이 대화를 합니다.
"딸이 시집을 갔다면서요. 딸은 잘 사나요?"
"귀염둥이 내 딸 복덩이 내딸은 시집을 잘 갔어요.
사위가 어쩜 그리 착한지! 내 딸이 차가 필요하다고 하니 차를 사 주고, 보석을 원하니 보석을 사주고, 집안 일이 힘들다고 하니 가사도우미를 둘씩이나 붙여주고, 아침은 사위가 침대까지 날라다 주고, 내 딸은 점심때까지 실컷 잔다우. 사위가 아주 점잖은 귀공자라니까! 호호호"
"아참 댁에 아드님도 하나 있지 않나요? "
"아이고 불쌍한 내 아들! 내 아들은 골치덩어리랑 결혼을 했어요
며느리가 어쩜 그리 게으른지! 내 아들이 며느리에게 차도 사 주고, 보석도 사주고, 며느리가 집안 일이 힘들다고 하니 가사도우미를 둘씩이나 붙여주고, 아침은 아들이 침대까지 날라다 준다는구만, 아내라는 사람이 남편 출근하는 것도 모르고 점심때까지 쿨쿨 잔다우. 세상에 며느리가 아주 게으른 곰탱이라니까! 흥! "
엔소니 드 멜로의 <일분 헛소리>라는 책을 읽다가 재미있어서 옮겨적었습니다. 흐흐흐흥  ⓒ최용우

 

♥2011.10.2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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