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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그리스도의 화평은 세상 평화가 아니다.

순전한신앙이야기 황부일목사............... 조회 수 2151 추천 수 0 2011.10.26 16: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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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순전한 신앙 이야기<http://cafe.naver.com/ghkdqndlf> 

 오늘날 기독교가 서로 공감하고 거의 한 목소리고 외치고 있는 것 중에 세상 평화가 있습니다. 이 평화는 온 인류가 요망하는 평화와 같은 맥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때는 주로 교황의 주 메시지로 강조 되었던 인류 평화가 요즘 와서는 개신교의 공통적인 메시지가 되었고 더 나아가 교회비젼이나 실제 사업들이 되었습니다.

 

 사실 세상 평화는 오래전부터 인류가 꿈꾸어 왔던 이상세계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것이 기독교의 목적이요 신앙실현으로 되어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평강의 왕으로 평화의 왕으로 오심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구약에서 예고된 메시야는 분명 평강의 왕으로 오심이었습니다. 이사야9:6절에 보면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보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이니라”고 예언 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증거를 볼 것 같으면 오실 메시야 왕이 평화의 상징인 나귀새끼를 타실것과 그가 전쟁을 끊을 것이요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슥9:9-10)

 

 예수께서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실재 초림 했을 때 천군천사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을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고 찬송했습니다(눅2:14) 이런 말씀에서의 근거로 그리스도의 화평이나 평화를 이 세상 평화로 보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마치 이 세상 평화를 위해 오신 것으로 강조하고 많은 교회들이 인류의 평화공존을 이한 운동이나 사업에 앞장서거나 합력하고 그 정신을 교인들에게 함양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주의 자들도 오실 메시야 안에서 평화를 기대 했는데 그것은 당시 정치적으로, 시대적으로, 형편 적으로 혼란되고 분쟁과 불안한 상태 속에서 유대가 평안한 나라로 회복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께서 오셨던 그 시대 그 어느 곳도 그들이 바라는 인간적 평화는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이런 기대를 가진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10:34-36)

 

 누가는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다 이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고 예수님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눅12:51-53)

 

 여기서 분명한 것은 예수님은 인간이 기대하는 화평, 즉 평화를 이루어 주러 오신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검을 주고 분쟁케 하려 오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께서 오셔서 싸움을 일으키고 전쟁을 발발 시키신 적은 없습니다. 여기서 예수로 인해 생겨질 싸움이나 분쟁은 예수로 인해 나뉠 영적 원수 관계요 믿음과 불신간에 생겨질 갈등과 일치 조화 될 수 없는 극과 극의 관계가 생겨질 것을 말씀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화평은 하나님 나라의 평화입니다.  사도바울은 증거 하기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늘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들이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엡2:14-18)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화평은 죄로 저주받고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 속에 있는 자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언약의 자녀로 택하신 자들을 위해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케 하심이요 또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룬 자들이 그리스도의 한 생명된 자로 한 몸된 관계를 이루는 화평인 것입니다. 때문에 바울은 또 증거 하기를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라고 한 것입니다.(고후5:18)

 

 그리스도의 화평은 세상 평화가 아닙니다.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고 거룩한 하나님 백성이 되게 하여 영원히 하나님 나라 평안을 은혜로 누리는 평화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오심을 기쁨으로 좋은 소식으로 듣고 평화로다고 천사가 찬송한 것입니다(눅2:14). 예수님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것 같지 아니 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27)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화평은 교회에만 실현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중보로 하나님과 화목된 하나님 나라의 평화로인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증거 하기를 거짓 선지자나 잘못된 선지자들이 백성들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는데 평강이 있다한다고 했습니다.(겔13:10) 이는 세상 평화가 없는데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 평화를 말하고 빌어 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더 그렇습니다. 세상평화는 인류의 기대요 이상향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교회가 강조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 평화를 말하고 그리스도가 세상 평화를 위해 오신것처럼 동조하며 교회의 존재와 역할을 대부분 거기에 두고 있을 정도니 본질을 가진 교회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교회의 진실이 밝혀지는 시대가 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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