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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752】우와! 우와
밝은이가 학교에서 '십대들의쪽지'를 가지고 와서 책상에 올려 둔 것을 봤습니다. "아직도 십대들의 쪽지가 나오네..."
"아빠, 십대들의 쪽지 알아요?"
"알지. 쪽지를 만드는 김형모 전도사님과 아빠는 친구였단다."
"우와! 정말요?"
"그럼.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십대들의 쪽지에 아빠가 글도 쓴 적이 있는데..."
"우와, 우왁!"
지금은 천국에 계신 김형모 전도사님의 사역을 사모님이 이어받아서 대를 이어 '십대들의 쪽지'를 발행하고 있네요. 참 대단한 일입니다.
좋은이(고)나 밝은이(중)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훨씬 전에 청소년들을 위한 쪽지를 만들고, 중고등학교 앞에서 노방전도를 하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 그때는 진짜로, 정말로, 참말로 청소년들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열정만 있었습니다.
제가 두 청소년을 직접 길러보니 이제 조금 청소년에 대해 알겠어요. 옛날에 알았더라면 좀 더 구체적인 청소년 선교를 했었을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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